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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조건 : 퓨드에어로 (300g, 4 4/1) + 수퍼스트링 니키타블랙스타 자동48/46

전문가가 아닌 동호인의 입장에서 간략하게 쓰겠습니다.

10여년전 입문초기의 칼수집?에서 벗어나 바볼랏으로 정착한지 10년정도 되었는데

4년은 바볼랏 퓨어드라이브 그후 6년은 에어로프로드라이브 - 에어로프로드라이브GT를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직전 사용라켓인 에어로프로드라이브GT와 같은 스트링과 텐션으로 2일 10게임정도

클럽회원들을 상대로 해봤고 두 라켓을 비교하여 쓰겠습니다. 

1. 서브

플랫은 그대로이고 2nd스핀서브는 종전보다 스핀량이 증가해서 많이 튀고 휘어짐.

2. 스트록

스핀이 좀더 걸려서 많이 튀는 대신 스피드는 조금 줄어든 느낌.

라켓이 공을 잡았다 나가는 것 같아 때려치는 경쾌함은 적음.

따라서 조금 두껍게 끌고 나가다 끝에서 와이퍼스윙으로 마무리해야 베이스라인까지 도달.

3. 발리

웬만큼 앞에서 누르면 슬라이스 역스핀이 많이 걸리고 컨트롤 하기가 수월한편.

4. 종합적인 소감

에어로프로드라이브 계열의 진화된 모델 가지치기로 보기에는 성격이 많이 달라진 라켓.

얇은 탑스핀만으로 부드럽게 치는 사람에게는 스피드는 감소하고 볼이 짧아질 우려가 있고

헤드스피드를 제대로 내고 힘있게 치는 사람에게는 날개를 달아줄수 있는 라켓.

저처럼 바볼랏매니아들 중에 에어로프로드라이브를 쓰면서 신모델로 갈아타고 싶은 분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