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트링] V6 Extreme Turbo Soft 1.25 시타기 > 제품사용기

슈퍼스트링 Extream Turbo Soft V6(1.25mm,흰색) 시타기

#사용 라켓 : 현재 - 에어로 스톰 2008 (300g, 98sq, 320mm)
과거 - 에어로프로드라이브, 뉴퓨어스톰, 뉴에어로스톰, 케이블
레이드투어, 케이블레이드98, 엔코드 엔투어

#사용 했던 스트링 : 알루파워, 알루파워 러프, 슈퍼헥스, 프로허리케인,
프로허리케인투어, 프로 레드코드. (이중 프로 레드코드와 슈퍼헥스에 만
족)

#사용 텐션 : 메인48 크로스46

#플레이 스타일
올라운드를 지향하며, 찬스가 오면 더 좋은 찬스를 위해 안정된 shot을
하는 것보다 위너를 만들도록 노력하는 스타일. 랠리 중 기교를 부리는
것을 좋아하는 플레이어입니다.
NTRP 3.5에서 4.0 정도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신장이 매우 작으며 발이
빠르고 운동신경이 있는 편입니다.

그립 : 포핸드: 세미웨스턴, 백핸드: 세미웨스턴&컨티넨탈
포핸드 : 탑스핀위주도 아닌, 플랫드라이브도 아닌, 그 중간정도로 플레
이.
백핸드 : 투핸드백핸드로 포핸드와 같은 스타일로 플레이. 슬라이스도 주
로 사용
발리 : 드랍발리를 주로 사용하며 사이드로 자주 빼는 플레이를 주로 사
용
서브 : 퍼스트서브는 플랫 또는 슬라이스, 세컨서브는 무조건 슬라이스

1. 외관
제가 알기론 사각형 스트링은 처음이라 만져보니 손에 베인다고 오버를
해야 할 만큼 스트링의 각이 심하게 나있습니다. 이 부분은 스핀과 내구
성에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외에 다른 부분은 다른 스트링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2. 파워부분
스트링에 있어서의 파워는 홀드와 반발력에서 나타난다고 하는 생각을
전제로 하여,
Extream Turbo Soft V6는 처음에 아주 딱딱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여름인데도 텐션을 더 올린 것도 아닌데 이정도 딱딱한 느낌이라 홀드감
이 그다지 없을 줄 알았는데, 처음만 그렇지 하루 정도만 지나면 어느 정
도의 홀드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반발력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의 반발력을 보여줍니다.
가장 최근에 쓴 프로 레드코드와 비교하자면, 레드코드보다 홀드감은 적
고 반발력은 훨씬 강하다고 느껴집니다. 같은 텐션일 때, 컨트롤 하기에
는 레드코드보다 Extream Turbo Soft V6 스트링이 더 낫겠다고 할 수 있
겠습니다.

3. 스핀부분
스핀의 양은 약간 높은 공도 많은 양의 스핀으로 인해 베이스라인에 뚝
떨어질 수 있게 하는 능력이라 스트로크에서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Extream Turbo Soft V6 스트링은 4각형이라서 그런지 스핀부분에서 정
말 월등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예전 같으면 조금 차이로 나갔을 볼들이
라인에 떨어지는 shot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슬라이스 서브, 스핀 서브, 퀵 서브 등은 스핀의 양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점에서 스핀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서브의 안정성이 정말
상당히 높아진 것을 느꼈습니다. 이 스트링을 쓰면서 정말 크게 느껴진
점이 서브의 안정성이 정말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또한, 저는 드랍샷을 많이 쓰는데, 또한 만족하는 성능을 보여 주었습니
다.

4. 컨트롤부분
스핀의 양이 많이 되기 때문에 안정된 랠리를 할 수 있으며, 파워 또한
반발력에서 떨어지지 않으므로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스트링이 조금 딱
딱한 느낌이 있어서 세세한 콘트롤까지 조금 더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추
측입니다.
서브 부분에서도 안정적은 물론 자기가 넣고 싶은 곳에 조금 더 쉽게 넣
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스트링이 미치는 영향은 작겠지만.



5. 느낌 (저는 댐프너를 쓰지 않습니다 )
일단 처음에는 딱딱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하지만, 딱딱한 느낌은 정말
얼마 안가고, 딱딱한 느낌이 사라진 공간에 부드러움이 채워지는 느낌입
니다. 2~3일 정도 쓰면 빵 속에 치즈가 있듯, 단단함 속에 부드러움이 있
어 조화로움을 느끼게 하며, 이 때문에 타구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어느
정도로 스핀을 걸었는지, 두껍게 맞았는지, 얇게 맞았는지 손으로 다 전
해지는 느낌입니다.


6. 내구성
시타 기간이 일주일 남짓이라 내구성에 관해서 언급하기는 매우 힘듭니
다만, 오늘로써 8일째 쓰는데, 줄이 조금 움직입니다. 레드코드 보다 내구
성은 많이 떨어져 보이는 듯합니다.
사격형구조라서 스핀능력에 큰 향상을 꾀 할 수 있으나, 내구성에는 좋
은 영향을 주지는 못할 듯합니다. 텐션로스도 일찍 보이는 듯합니다. 스
위트 스팟 부근에 줄이 좀 파여 있습니다.


7. 시장에서의 경쟁력
이번에 나올 Extream Turbo Soft V6 스트링은 가격이 25,000원이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사실 가격이 비싼 느낌이 있네요. 물론 좋은 줄이지만,
아직 일주일 남짓 써보아서 내구성을 들먹일 것이 아니지만, 내구성이 다
른 스트링에 비해 월등히 좋아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있으면 덜 찾
게 됩니다. 그래서 가격은 조금 비싼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줄을 써보면 그래도 찾는 사람은 꾸준히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
다.

8. 총점수
파워 : 8점 / 스핀 : 9점 / 컨트롤 : 9점 / 내구성 : 7점 / 타구감 : 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