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3 100(310g) 시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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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hchnace 댓글 0건 조회 27,333회 작성일 09-02-25 14:38본문
시타자 소개
나이 : 32 키 : 178 몸무게 : 71kg
구력 : 2년(레슨 중) 사용라켓 : k-blade 98, 스트링 : TCS rapid
2년 동안 꾸준히 레슨 받으며 고수의 꿈을 키워가고있는 하수이나,
부족하나마 몇자 적어올립니다.
- 시타라켓 -
* EX O3 GRAPHIT MP(100), 310g, 패턴 : 16 × 18
0. 많은 라켓을 사용해보지 못해 blade와 비교 중심으로 올립니다.
1. 첫느낌 : 몽환적인 초록색...매일 시커먼 넘으로만 휘드르다 초록색을
보니 말그대로 색다른 느낌. 허공을 몇번 휘들러보니 헤드가 가볍게 돌아
가는게 조작성이 좋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게는 오히려 blade 보다 가벼운 느낌..(평소 그립을 두개 감고쳐서 그
런지..)
2. 몇일 동안 난타 -> 복식 게임 위주로 시타를 하였습니다.
3. 포핸드 : 파워는 blade떨어지는 편이었으나, 스핀은 제대로 걸리더군
요. 왠만해서는 아웃되는 볼이 없었습니다.
이것이 라켓의 때문인지 아님 스티링의 종류/텐션 차이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속으로 "대단하다..다 들어가네..."라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전에도 하이브리드 스트링 조합을 사용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습니다.)
3. 백핸드 : 충분한 성능을 판단하기에 제 백핸드 수준이 너무도 허접
했습니다.
4. 슬라이스 : 아주 부드럽게 잘 맞았습니다. 아웃되는 볼이 거의 없이 원
하는 방향으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k-blade의 슬라이스가 좀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5. 발리 : 매우 안정적이었습니다. 조작성이 좋아 스위스팟에 맞추기 쉬웠
으며, 제가 아직 하수라 포칭이나 하프스메쉬(?)때 홈런을 종종 치는데
요, 그런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6. 서브 : 역시 스핀이 위낙 잘 걸리다보니 스핀서브는 안정적으로 거의
다 들어갔으나, 플랫서브는 역시 파워가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텐션이
좀 낮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7. 결론 : 조금만 방심해도 삑사리로 이어지는 까칠한 blade에비해, 보다
관용적인 스윗스팟과 조작성은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나, 중급 이상의 고
수분들 누구나 사용하여도 라켓을 통해 원하시는 목적을 모두 달성하실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s 전체적으로 라켓의 깊은 맛이나 민감한 부분들을 판단하기에 실력이
일천하지만, 개인적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고 알게된 너무도 좋은 기회였
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나이 : 32 키 : 178 몸무게 : 71kg
구력 : 2년(레슨 중) 사용라켓 : k-blade 98, 스트링 : TCS rapid
2년 동안 꾸준히 레슨 받으며 고수의 꿈을 키워가고있는 하수이나,
부족하나마 몇자 적어올립니다.
- 시타라켓 -
* EX O3 GRAPHIT MP(100), 310g, 패턴 : 16 × 18
0. 많은 라켓을 사용해보지 못해 blade와 비교 중심으로 올립니다.
1. 첫느낌 : 몽환적인 초록색...매일 시커먼 넘으로만 휘드르다 초록색을
보니 말그대로 색다른 느낌. 허공을 몇번 휘들러보니 헤드가 가볍게 돌아
가는게 조작성이 좋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게는 오히려 blade 보다 가벼운 느낌..(평소 그립을 두개 감고쳐서 그
런지..)
2. 몇일 동안 난타 -> 복식 게임 위주로 시타를 하였습니다.
3. 포핸드 : 파워는 blade떨어지는 편이었으나, 스핀은 제대로 걸리더군
요. 왠만해서는 아웃되는 볼이 없었습니다.
이것이 라켓의 때문인지 아님 스티링의 종류/텐션 차이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속으로 "대단하다..다 들어가네..."라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전에도 하이브리드 스트링 조합을 사용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습니다.)
3. 백핸드 : 충분한 성능을 판단하기에 제 백핸드 수준이 너무도 허접
했습니다.
4. 슬라이스 : 아주 부드럽게 잘 맞았습니다. 아웃되는 볼이 거의 없이 원
하는 방향으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k-blade의 슬라이스가 좀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5. 발리 : 매우 안정적이었습니다. 조작성이 좋아 스위스팟에 맞추기 쉬웠
으며, 제가 아직 하수라 포칭이나 하프스메쉬(?)때 홈런을 종종 치는데
요, 그런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6. 서브 : 역시 스핀이 위낙 잘 걸리다보니 스핀서브는 안정적으로 거의
다 들어갔으나, 플랫서브는 역시 파워가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텐션이
좀 낮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7. 결론 : 조금만 방심해도 삑사리로 이어지는 까칠한 blade에비해, 보다
관용적인 스윗스팟과 조작성은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나, 중급 이상의 고
수분들 누구나 사용하여도 라켓을 통해 원하시는 목적을 모두 달성하실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s 전체적으로 라켓의 깊은 맛이나 민감한 부분들을 판단하기에 실력이
일천하지만, 개인적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고 알게된 너무도 좋은 기회였
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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