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기] 프린스 EX O3 GRAPHITE MID (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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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ansick 댓글 0건 조회 27,356회 작성일 09-02-15 13:56본문
반갑읍니다.
프린스 EX O3 GRAPHITE MID(93) 6일사용 시타기입니다.
*시타자스펙 ㅎㅎㅎ
구력 : 15년 (ntrp 4.5~5.0), 대학교2학년때부터..
사용라켓: KPro Staff 88(윌슨), Magnetic comp 95 330g(피셔)
코트: 하드(3일), 크레이(3일)
사용구: 펜볼, 낫소,윌슨 시합구
시타상대편: 선수출신코치, 후배준선수(ntrp5.5), 회사동료(ntrp2.5~3.0)
그립스타일: 세미웨스턴
*라켓스펙
헤드사이즈: 93 "
무게: 320g (Unstrung)
밸런스: 극 헤드라이트(305정도)
스트링 패턴: 16 / 18
그립: 4 1/4 (저는 오버그립 두개감고 사용)
RDC: 60
텐션: 시타용 하이브리드17/18게이지 50파운드
시타후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고
하나씩 제느낌을 말씀드릴께요.
이 라켔은 투어급 라켓중에 무게대비해서 헤드가 가벼워서
헤드스피드가 제일 빠르지 않을까 싶읍니다.
그동안 투어급라켓 입문을 조심스럽게 두드리고 계시는분, 그리고
투어라켔을 보다 편안하게 사용하실분은 주저없이 선택하셔도
후회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그와 반면에 힘이 넘쳐 하드히터 스타일의 플레이어에게는 부적할꺼
같군요.
한마디의 결론으로 요약하자면
"투어급 라켔이 이렇게 편할수도 있구나" 입니다.
본인은 포핸드-백핸드, 포발리- 백발리자, 서브, 기타등등 4가지
영역으로 나눠서 말씀드리려합니다.
이제 하나씩 들어가볼까요
1.포핸드-백핸드
첫날 크레이코트에서 선수출신코치와 포핸드 백핸드 몸좀 풀고 바로
스트록 대결로 들어갔읍니다.
뭐든지 첫 스트록, 첫 포핸드때의 느낌이 그라켓의 전체적인 이미지의
50%를 가름한다고 봅니다.
몸풀기 첫포핸드때 라켓을 휘둘렀읍니다.
기냥쓰윽하고 조금만 힘줬을 뿐인데 라켔은 벌써 풀스윙으로
돌아가있더군요. .."허허허 이거참 엄청 가볍고 빠르게 돌아가네"
본인이 사용하던 라켔보다 10~20g 가벼운 라겠이라서 그려러니하고
5분정도 포-백 몸을 다풀고, 기대반 불안감반(라켔이가벼워...)으로 첫
스트록 대결에 들어갔읍니다. 먼저 포핸드를 스냅샷으로 쭈욱 밀어줬읍
니다. 헤스사이즈가 93인거치고는 프레임이 원형에 가까워 탑스핀도 적
당히 잘걸리네요.
왕복 스트록 5회 넘어가자 본격적으로 코치도 힘주어
스트록을 합니다. 이때부터 라켓특성이 나타나는군요. 스트록에서
밀리지 않기위해 저도 안간힘을 다해 세미 탑스핀으로 밀어줬지만 계속
해서 저의 리턴이 짧아지는 것입니다. 코치의강한 스트록을 방어하고 또
는 한번씩 역공하기에 이라켓은 너무 약했읍니다. 특히 헤드부분이 너무
약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좀더 자세히 표현하면 기존의 치던 라켔은 스트록시 밀릴때도 한번씩 역
공하면 베이스라인 1m 앞까지 공이 뻗어졌는데,
이놈은 아무리 자세낮추고 때려도 서브라인 살짝넘어가는 수준 정도였읍
니다.
RDC수치가 60인데 라켓헤드 부분프레임이 약해서 좀 물렁하다는 느낌.
첫날 마치고 난후에 스트링을보니 스트링 정열도 엄청 흩트러져있더군
요.
보통 폴리줄(알루파워, 바이퍼)을 50파운드로 수리해서 사용하기때문에
이놈도 같은 50파운드로 했었는데 스트링텐션도 한 2~3파운드로 올려야
겠더군요.
첫날 백핸드 탑스핀도 헤드가 넘 빨리돌아가서 발란스 맞추기가 좀 힘들
어실수가 좀나왔읍니다(깊이 조절시 기존라겠보다1m정도 편차가 늘어
남)
슬라이스역시 완전히 눌러주지못해서 실수가 나오는 바람에 뜬공들이
좀 나와버렸네요. ...
아~~~~~~~첫날은 별로라는 느낌뿐~~~
둘째날
코치한테 그냥 무방비로 당할쑨 없겠죠. 나름데로 라켔 업그레이드를 좀
했읍니다. 프린스 그립사이즈가 타사보다 좀 작은 특성이있고 해서 오버
그립을 두개 감았읍니다., (저는 주로 1/4 사이즈는 오버그립두게 ,
3/8사이즈 오버그립 한게 사용).그리고 라켓 헤드범퍼 부분에 바볼랐
범퍼보호테잎(4g) 씌웠읍니다.(헤드쪽무게 증가로 스트록 강도증가예상)
다시 스트록 들어갔읍니다
예상대로 어제보단 훨씬 좋읍니다.
물론 하루쳐봤으니 좀 익숙해진거도 있겟으나, 포핸드 탑스핀 대결에서
예전 라켓의 성능정도 나왔으니 대만족이라하겠죠?
백핸드 탑스핀에서도 그립사이즈 올리고 나니 편안해지면서 깊이조절
방향조절도 쉽더군요. 오히려 예전의 무거운 라켔을 사용할때보다
좌우 방향성 조절은 더 편해졋읍니다.(헤드가 그만큼 더 가볍께 빠르게
돌아가서)...
슬라이스때 전일 실수한것(뜬공)역시 그립사이즈에서오는 실수였는데
둘째날은 뜬공실수는 거의 없었읍니다. 충분히 눌러서 밀어지더군요.
~~~코치와의 대결에서는 기존라켔보다 10%모자라는 느낌~~~
(스트링패턴16x18 ===> 16x19 였다면 하는 아쉬움)
하드코트에서는 후배준선수와, 회사동료들과 시타및 게임을 했읍니다.
그립은 두개로 한상태에서...
회사동료와의 포-백은 제가 직원들에게 주말레슨을 해주는 상황이라서
제맘데로 밀었다 당겼다되니 아주 편안히 사용할수 있었읍니다.
무게가 가벼운만큼 팔의 피로도는 좀 더 줄었다고 봐도 되겠네요.
후배와의 스트록에서 이라켓의 특징이 다시 힘을 발휘하는군요. 상대가
저의 백쪽으로 낮게 깔리는 슬라이스를 쳤을때, 저는 재빨리 포핸드로
돌아서서 자세 엄청낮추고 포핸드 탑스핀을 엄청 감아서 상대의
역크로스로 밀어줄때 헤드스피드가 빨라 스핀걸때 아주 용이합니다.
이부분은 코치와의 스트록 대결에서도 같은 포지션으로 왕복 5회
누가이기나 대결해서 제가 이겼던 부분입니다.
후배와의 게임시에 아주 용이하게 사용했읍니다.(저의 장끼 중하나)
백핸드 탑스핀은 정상적으로 쉽게쉽게 코스위주로 안정적이긴하나
깊이조절이 아직 좀 덜된상황(라켓적응기간이 필요할듯)
슬라이스-슬라이스의 대결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랠리 이어짐
라이징볼 강타시에도 빠른 헤스스피드를 이용할수있어 아주만족
근데 헤드스피드 너무 빨라 가끔은 네트에 걸리기도하네요
(역시 짧은 적응기간 필요)
텐션 조절만 잘 맞추면 투어라켓의 특징인 사용자의 힘에의한 극도의
컨트롤 안정성이 살아있음을 봤읍니다.
~~~후배와 동료들과 사용시 편안히사용,체력부담 많이줄어듬~~~
GOOD
2. 포발리 - 백발리
첫날
라켓이 가벼워서 직원들 레슨시 제가 포발리 백발리로 적당한 세기에
적당한 위치로 볼을 뜰어뜨려주기에는 아주 좋읍니다.
그러나 ntrp5.0 이상 소유자의 강타를 발리하기에 이라켓은 너무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군요. 방향조절은 되나 깊이조절시 라켔면의
각도의 조금의 편차에따라 볼 떨어지는 거리의 차이가 넘 심합니다.
라켓을 약간세우면 네트에 걸리고, 약간눕히면 베이스라인 20 cm
아웃되버리고, 스트링 텐션도 같이 조정을 해줘야될 문제입니다.
토션바가있는 라켔은 처음 접해보지만 듣기로는 면 안정성히 상당히
높아진다고 했는데, 제느낌에는 상당히 민감해지더군요.
둘째날이후
역시 그립을두게 하고나니 거의 모든문제가 해결된듯 했읍니다.
후배와 서로서로 레슨해줄때 발리시 포-백 모두 깊이조절되었읍니다
드롭발리시에도 터치감 괜찮았구요
하프발리시에는 공격형일때 라켔무게를 이용하기가 어려워아쉬웠으나
수비형이나, 수세에 몰렸을때 터치형으로 넘길때는 용이
역공당할때 손목장난으로 크로스나 짧은 앵글샷으로 공방향을 급히
바꿀때는 아주 효과적이었읍니다.
원형스타일의 라켔프레임은 발리시 플러스의 효과가 있다고 들었는데
헤드사이즈 상관없이 스윗스팟이 좀 넓다는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네요
~~~ GOOD~~~
여기서 라켓수입상들에게 의미있는 제안을 하고싶읍니다.
20~30년전 전에비해 한국인들의 체격이 많이좋아졌읍니다.
테니스웨어 하우스의 그립사이즈 측정룰에 의하면 제생각에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남성은 그립사이즈 4 3/8을 사용하는게 맞다라고
판단이됩니다. 현재 남녀 똑같이 4 1/4 를 사용한다는건 뭔가 문자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주력수입 사이즈를 4 3/8 으로 해주셨으면 합니다.
수입업체 사장단끼리의 모임이있다면 같이 진지하게 검토해주시면
동호인들의 실력이 한레벌 업그레이드 될꺼같아요.
3. 서브
라켓이 기존사용라켔보다 가벼워 플랫서브시에는 약하지만
저는 주로 스핀서브나 슬라이스서브 사용하기에 문제는 안됨.
오히려 빠른 헤드스피드를 이용할수있어 세컨서브시 스핀서브넣을때
상당히 낙차가 큰 커브를 이용할수 있었읍니다.
저는 세컨서브시 라켓을 역세미웨스턴으로 상당히 많이 돌려잡는
편인데요. 커브는 엄청 커지지만 공의 파워싣기에는 이 라켔은 좀
약했읍니다.
그러나 퍼스트 서브시 컨티넨탈로 잡고 스핀서브 넣을때 빠른
헤드스피드로 빠른 내전을 만들수있어 파워도 굿샷
그리고 게임을 많이 하게되면 후반부 지쳐서 서브시 임팩트때 공을
긁으면서 아래쪽으로 낚아채 주는 힘이 떨어져 폴트가 좀 나오는데요
이부분도 자연스럽게 해결될듯합니다.
기존라켔보다의 장점이라면 세컨에서 더블볼트를 많이 줄일수 있겠
구나 라는 확신이었읍니다.
서브의 측면에서만 봤을때는 클레이보다는 하드코트에서 그진까를
더욱더 발휘할꺼 같읍니다. 세컨서브로 상대를 충분히 밀어내고(하드
코트에서 공의 바운드가 큼을 이용) 서브앤 발리를 한다면 효과적
제 아이디에서 말하듯 저는 단식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최고의
서브&발리어인 샘프라스팬이죠. 서브&발리어를 지향하는분에게
이 라켔은 또다른 선택권을 주게되는군요.
*스매씽
서브와 매커니즘이 비슷하여 같은 카테고리에 넣었읍니다.
일반인들이 스매씽할때 실수의
- 첫번째 훈련이 거의 없다
- 두번째 확신이없다.
- 세번째 정확한 타점을 못잡는다 .등등
많은 이유가있겠지만 이론적으로 힛팅 타점을 머리 정수리 15도
앞에서 공을 타격하고 라켔을 몸안쪽으로 밀고내려오는 이론은
어느정도 실력자라면 알겟지만,
결국 많은 랠리끝에 체력이 떨어진상황에 스매씽 타점을 잡아도
오버헤드 스윙속도가 느려 실제 타점은 뒤에서 맞춰지다보니 공은
거의 아웃되는경우가 많읍니다.
하이스매씽에서는 더욱더 그렇죠
그러나 시타용라켔은 빠른헤드스피드 덕분에 정확한 힛팅 시점잡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되네요
4. 기타
프린스라켓의 특징이 주로 프레임에 큰구멍이 있다는 거겠죠. 그래서
정통 클래씩 라켓을 지향하는 메니아들은 즐기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세미클래씩타입의 프레임 형틀(프레임19mm)에과 공기역학을 적절히
이용한 프린스의 기술력이 잘 결집된듯합니다.
이번 시타라켔의 us버전(330g)은 수입은 안됐지만 개인적인
제스타일에는 한번쯤 더 시타해보고픈 느낌이드네요.
저에게는 us버전이 적합할듯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버젼은
~투어라켓 입문하실려는분
~기존의 투어라켓이 버거워 좀 편안한 투어급 찾으시는분.
~빠른헤드시피드가 필요하신분
~서브&발리 플레이어
분들께 적극권장해드립니다.
(팁: 320g이지만 실제론 295g휘두르는 듯한느낌)
모든 라켓이 누구에게나 다 맞지는 않지만
이라켓도 분명히 적정메니아층이 생길 충분히 좋은라켓임에는 틀림없으
나마케팅 측면에서 색깔디자인이 좀 더 화려했으면하는 아쉬움이남네
요.
시타해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국제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프린스 EX O3 GRAPHITE MID(93) 6일사용 시타기입니다.
*시타자스펙 ㅎㅎㅎ
구력 : 15년 (ntrp 4.5~5.0), 대학교2학년때부터..
사용라켓: KPro Staff 88(윌슨), Magnetic comp 95 330g(피셔)
코트: 하드(3일), 크레이(3일)
사용구: 펜볼, 낫소,윌슨 시합구
시타상대편: 선수출신코치, 후배준선수(ntrp5.5), 회사동료(ntrp2.5~3.0)
그립스타일: 세미웨스턴
*라켓스펙
헤드사이즈: 93 "
무게: 320g (Unstrung)
밸런스: 극 헤드라이트(305정도)
스트링 패턴: 16 / 18
그립: 4 1/4 (저는 오버그립 두개감고 사용)
RDC: 60
텐션: 시타용 하이브리드17/18게이지 50파운드
시타후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고
하나씩 제느낌을 말씀드릴께요.
이 라켔은 투어급 라켓중에 무게대비해서 헤드가 가벼워서
헤드스피드가 제일 빠르지 않을까 싶읍니다.
그동안 투어급라켓 입문을 조심스럽게 두드리고 계시는분, 그리고
투어라켔을 보다 편안하게 사용하실분은 주저없이 선택하셔도
후회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그와 반면에 힘이 넘쳐 하드히터 스타일의 플레이어에게는 부적할꺼
같군요.
한마디의 결론으로 요약하자면
"투어급 라켔이 이렇게 편할수도 있구나" 입니다.
본인은 포핸드-백핸드, 포발리- 백발리자, 서브, 기타등등 4가지
영역으로 나눠서 말씀드리려합니다.
이제 하나씩 들어가볼까요
1.포핸드-백핸드
첫날 크레이코트에서 선수출신코치와 포핸드 백핸드 몸좀 풀고 바로
스트록 대결로 들어갔읍니다.
뭐든지 첫 스트록, 첫 포핸드때의 느낌이 그라켓의 전체적인 이미지의
50%를 가름한다고 봅니다.
몸풀기 첫포핸드때 라켓을 휘둘렀읍니다.
기냥쓰윽하고 조금만 힘줬을 뿐인데 라켔은 벌써 풀스윙으로
돌아가있더군요. .."허허허 이거참 엄청 가볍고 빠르게 돌아가네"
본인이 사용하던 라켔보다 10~20g 가벼운 라겠이라서 그려러니하고
5분정도 포-백 몸을 다풀고, 기대반 불안감반(라켔이가벼워...)으로 첫
스트록 대결에 들어갔읍니다. 먼저 포핸드를 스냅샷으로 쭈욱 밀어줬읍
니다. 헤스사이즈가 93인거치고는 프레임이 원형에 가까워 탑스핀도 적
당히 잘걸리네요.
왕복 스트록 5회 넘어가자 본격적으로 코치도 힘주어
스트록을 합니다. 이때부터 라켓특성이 나타나는군요. 스트록에서
밀리지 않기위해 저도 안간힘을 다해 세미 탑스핀으로 밀어줬지만 계속
해서 저의 리턴이 짧아지는 것입니다. 코치의강한 스트록을 방어하고 또
는 한번씩 역공하기에 이라켓은 너무 약했읍니다. 특히 헤드부분이 너무
약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좀더 자세히 표현하면 기존의 치던 라켔은 스트록시 밀릴때도 한번씩 역
공하면 베이스라인 1m 앞까지 공이 뻗어졌는데,
이놈은 아무리 자세낮추고 때려도 서브라인 살짝넘어가는 수준 정도였읍
니다.
RDC수치가 60인데 라켓헤드 부분프레임이 약해서 좀 물렁하다는 느낌.
첫날 마치고 난후에 스트링을보니 스트링 정열도 엄청 흩트러져있더군
요.
보통 폴리줄(알루파워, 바이퍼)을 50파운드로 수리해서 사용하기때문에
이놈도 같은 50파운드로 했었는데 스트링텐션도 한 2~3파운드로 올려야
겠더군요.
첫날 백핸드 탑스핀도 헤드가 넘 빨리돌아가서 발란스 맞추기가 좀 힘들
어실수가 좀나왔읍니다(깊이 조절시 기존라겠보다1m정도 편차가 늘어
남)
슬라이스역시 완전히 눌러주지못해서 실수가 나오는 바람에 뜬공들이
좀 나와버렸네요. ...
아~~~~~~~첫날은 별로라는 느낌뿐~~~
둘째날
코치한테 그냥 무방비로 당할쑨 없겠죠. 나름데로 라켔 업그레이드를 좀
했읍니다. 프린스 그립사이즈가 타사보다 좀 작은 특성이있고 해서 오버
그립을 두개 감았읍니다., (저는 주로 1/4 사이즈는 오버그립두게 ,
3/8사이즈 오버그립 한게 사용).그리고 라켓 헤드범퍼 부분에 바볼랐
범퍼보호테잎(4g) 씌웠읍니다.(헤드쪽무게 증가로 스트록 강도증가예상)
다시 스트록 들어갔읍니다
예상대로 어제보단 훨씬 좋읍니다.
물론 하루쳐봤으니 좀 익숙해진거도 있겟으나, 포핸드 탑스핀 대결에서
예전 라켓의 성능정도 나왔으니 대만족이라하겠죠?
백핸드 탑스핀에서도 그립사이즈 올리고 나니 편안해지면서 깊이조절
방향조절도 쉽더군요. 오히려 예전의 무거운 라켔을 사용할때보다
좌우 방향성 조절은 더 편해졋읍니다.(헤드가 그만큼 더 가볍께 빠르게
돌아가서)...
슬라이스때 전일 실수한것(뜬공)역시 그립사이즈에서오는 실수였는데
둘째날은 뜬공실수는 거의 없었읍니다. 충분히 눌러서 밀어지더군요.
~~~코치와의 대결에서는 기존라켔보다 10%모자라는 느낌~~~
(스트링패턴16x18 ===> 16x19 였다면 하는 아쉬움)
하드코트에서는 후배준선수와, 회사동료들과 시타및 게임을 했읍니다.
그립은 두개로 한상태에서...
회사동료와의 포-백은 제가 직원들에게 주말레슨을 해주는 상황이라서
제맘데로 밀었다 당겼다되니 아주 편안히 사용할수 있었읍니다.
무게가 가벼운만큼 팔의 피로도는 좀 더 줄었다고 봐도 되겠네요.
후배와의 스트록에서 이라켓의 특징이 다시 힘을 발휘하는군요. 상대가
저의 백쪽으로 낮게 깔리는 슬라이스를 쳤을때, 저는 재빨리 포핸드로
돌아서서 자세 엄청낮추고 포핸드 탑스핀을 엄청 감아서 상대의
역크로스로 밀어줄때 헤드스피드가 빨라 스핀걸때 아주 용이합니다.
이부분은 코치와의 스트록 대결에서도 같은 포지션으로 왕복 5회
누가이기나 대결해서 제가 이겼던 부분입니다.
후배와의 게임시에 아주 용이하게 사용했읍니다.(저의 장끼 중하나)
백핸드 탑스핀은 정상적으로 쉽게쉽게 코스위주로 안정적이긴하나
깊이조절이 아직 좀 덜된상황(라켓적응기간이 필요할듯)
슬라이스-슬라이스의 대결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랠리 이어짐
라이징볼 강타시에도 빠른 헤스스피드를 이용할수있어 아주만족
근데 헤드스피드 너무 빨라 가끔은 네트에 걸리기도하네요
(역시 짧은 적응기간 필요)
텐션 조절만 잘 맞추면 투어라켓의 특징인 사용자의 힘에의한 극도의
컨트롤 안정성이 살아있음을 봤읍니다.
~~~후배와 동료들과 사용시 편안히사용,체력부담 많이줄어듬~~~
GOOD
2. 포발리 - 백발리
첫날
라켓이 가벼워서 직원들 레슨시 제가 포발리 백발리로 적당한 세기에
적당한 위치로 볼을 뜰어뜨려주기에는 아주 좋읍니다.
그러나 ntrp5.0 이상 소유자의 강타를 발리하기에 이라켓은 너무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군요. 방향조절은 되나 깊이조절시 라켔면의
각도의 조금의 편차에따라 볼 떨어지는 거리의 차이가 넘 심합니다.
라켓을 약간세우면 네트에 걸리고, 약간눕히면 베이스라인 20 cm
아웃되버리고, 스트링 텐션도 같이 조정을 해줘야될 문제입니다.
토션바가있는 라켔은 처음 접해보지만 듣기로는 면 안정성히 상당히
높아진다고 했는데, 제느낌에는 상당히 민감해지더군요.
둘째날이후
역시 그립을두게 하고나니 거의 모든문제가 해결된듯 했읍니다.
후배와 서로서로 레슨해줄때 발리시 포-백 모두 깊이조절되었읍니다
드롭발리시에도 터치감 괜찮았구요
하프발리시에는 공격형일때 라켔무게를 이용하기가 어려워아쉬웠으나
수비형이나, 수세에 몰렸을때 터치형으로 넘길때는 용이
역공당할때 손목장난으로 크로스나 짧은 앵글샷으로 공방향을 급히
바꿀때는 아주 효과적이었읍니다.
원형스타일의 라켔프레임은 발리시 플러스의 효과가 있다고 들었는데
헤드사이즈 상관없이 스윗스팟이 좀 넓다는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네요
~~~ GOOD~~~
여기서 라켓수입상들에게 의미있는 제안을 하고싶읍니다.
20~30년전 전에비해 한국인들의 체격이 많이좋아졌읍니다.
테니스웨어 하우스의 그립사이즈 측정룰에 의하면 제생각에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남성은 그립사이즈 4 3/8을 사용하는게 맞다라고
판단이됩니다. 현재 남녀 똑같이 4 1/4 를 사용한다는건 뭔가 문자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주력수입 사이즈를 4 3/8 으로 해주셨으면 합니다.
수입업체 사장단끼리의 모임이있다면 같이 진지하게 검토해주시면
동호인들의 실력이 한레벌 업그레이드 될꺼같아요.
3. 서브
라켓이 기존사용라켔보다 가벼워 플랫서브시에는 약하지만
저는 주로 스핀서브나 슬라이스서브 사용하기에 문제는 안됨.
오히려 빠른 헤드스피드를 이용할수있어 세컨서브시 스핀서브넣을때
상당히 낙차가 큰 커브를 이용할수 있었읍니다.
저는 세컨서브시 라켓을 역세미웨스턴으로 상당히 많이 돌려잡는
편인데요. 커브는 엄청 커지지만 공의 파워싣기에는 이 라켔은 좀
약했읍니다.
그러나 퍼스트 서브시 컨티넨탈로 잡고 스핀서브 넣을때 빠른
헤드스피드로 빠른 내전을 만들수있어 파워도 굿샷
그리고 게임을 많이 하게되면 후반부 지쳐서 서브시 임팩트때 공을
긁으면서 아래쪽으로 낚아채 주는 힘이 떨어져 폴트가 좀 나오는데요
이부분도 자연스럽게 해결될듯합니다.
기존라켔보다의 장점이라면 세컨에서 더블볼트를 많이 줄일수 있겠
구나 라는 확신이었읍니다.
서브의 측면에서만 봤을때는 클레이보다는 하드코트에서 그진까를
더욱더 발휘할꺼 같읍니다. 세컨서브로 상대를 충분히 밀어내고(하드
코트에서 공의 바운드가 큼을 이용) 서브앤 발리를 한다면 효과적
제 아이디에서 말하듯 저는 단식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최고의
서브&발리어인 샘프라스팬이죠. 서브&발리어를 지향하는분에게
이 라켔은 또다른 선택권을 주게되는군요.
*스매씽
서브와 매커니즘이 비슷하여 같은 카테고리에 넣었읍니다.
일반인들이 스매씽할때 실수의
- 첫번째 훈련이 거의 없다
- 두번째 확신이없다.
- 세번째 정확한 타점을 못잡는다 .등등
많은 이유가있겠지만 이론적으로 힛팅 타점을 머리 정수리 15도
앞에서 공을 타격하고 라켔을 몸안쪽으로 밀고내려오는 이론은
어느정도 실력자라면 알겟지만,
결국 많은 랠리끝에 체력이 떨어진상황에 스매씽 타점을 잡아도
오버헤드 스윙속도가 느려 실제 타점은 뒤에서 맞춰지다보니 공은
거의 아웃되는경우가 많읍니다.
하이스매씽에서는 더욱더 그렇죠
그러나 시타용라켔은 빠른헤드스피드 덕분에 정확한 힛팅 시점잡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되네요
4. 기타
프린스라켓의 특징이 주로 프레임에 큰구멍이 있다는 거겠죠. 그래서
정통 클래씩 라켓을 지향하는 메니아들은 즐기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세미클래씩타입의 프레임 형틀(프레임19mm)에과 공기역학을 적절히
이용한 프린스의 기술력이 잘 결집된듯합니다.
이번 시타라켔의 us버전(330g)은 수입은 안됐지만 개인적인
제스타일에는 한번쯤 더 시타해보고픈 느낌이드네요.
저에게는 us버전이 적합할듯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버젼은
~투어라켓 입문하실려는분
~기존의 투어라켓이 버거워 좀 편안한 투어급 찾으시는분.
~빠른헤드시피드가 필요하신분
~서브&발리 플레이어
분들께 적극권장해드립니다.
(팁: 320g이지만 실제론 295g휘두르는 듯한느낌)
모든 라켓이 누구에게나 다 맞지는 않지만
이라켓도 분명히 적정메니아층이 생길 충분히 좋은라켓임에는 틀림없으
나마케팅 측면에서 색깔디자인이 좀 더 화려했으면하는 아쉬움이남네
요.
시타해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국제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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