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키 샤크 스트링시타기^^ > 제품사용기

반갑습니다.
국제스포츠 관계자분들과 이곳을 이용하는 모든 회원님들의 2009년 새해
에는 좋은 일들 은혜로운 일들이 가득하시길 염원합니다^^

이번에 커쉬바움 스피키 샤크 스트링을 시타하게 되어 참으로 좋은 경험
했습니다.
라켓: 윌슨 K팩터 식스투
텐션: 자동 42 - 40
(제가 이용하는 샾의 자동기계는 다른 기계보다 비교적 텐션이 강하
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시타신청후에 시타를 할 수 있게 되었음을 라켓이 알았는지 스트링 도착
과 함께 기다렸다는 듯이 줄이 터지더군요..ㅋㅋ
첫인상만큼이나 기대되는 스트링이기에 사장님께 당부해서 좀더 신경써
서 스트링작업을 좀 해달라고 했지요...^^

어느 라켓이나.... 어느 스트링이나...
첫 느낌이 주는 강한 이미지는 참으로 오래 기억되고 오래오래 남게되는
것 같습니다.
평소 사용하는 스트링과는 외관상...성능상 여러가지 다른 면이 있어보이
기에 사용전부터 기대가 되는 게 사실이였고, 역시나 기대하는 부분이 현
실로 나타나게 되었을땐 정말 "음...역시 좋군.."하는 강한 이미지를 뇌
속 깊이 각인시키는 것을 알게됩니다.

평소 때려치는 스타일이라 감아치는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나도 스핀을
많이 줘서 쳐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이 스트링을 사용
하면서 과감하게 감아도 보고 때려도 보고....
때려치는 느낌은 다른 폴리 스트링과 크게 차이를 느끼지는 못한 것 같지
만, 감아칠때는 저의 스핀이 좀 약하기 때문에 평소엔 아웃되는 볼이 많
았는데 참으로 희한하지요? 아웃되는게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스트링에 대한 믿음으로 저의 스핀능력이 향상을 보인것인지
아니면 스트링의 탁월한 성능때문이지...^^
몇 분의 스트링 시타기를 보니까 후자의 이유로 그렇다는 것을 알게되었
습니다.
여하튼 그러한 강한 자신감때문에 지난주 월례대회도 우승^^
스핀력에 대한 점수는 최고 점수를 주고 싶네요

스트록에 자신이 붙다보니 올라운드형이라
발리며 스매싱이며 슬라이스까지 자신감이 덩달아 붙게 되고
평소보다 쫙~~쫙~~깔리는 발리와 슬라이스.
공이 평소보다 빨리 닳는다는 회원들의 우수게 소리가 싫지가 않고,
갓득이나 빠르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저를 주위에서 파죽지세!!라고 표현
을 해주시더군요^^
물론, 스트링 하나 바꿨다고 이러기야 하겠습니까마는 복합적인 많은 요
소들이 함께하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스트링에 많은 비중을 두고 싶습
니다.

지난 연말부터 지금까지 보름 이상을 사용했는데 스트링 로스가 약간 있
을뿐이고.. 아직까지 이것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만 부담스럽지 않다면 구입해서 꾸준히 사용해보고 싶네요.

좋은 스트링으로 시타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2009년 새해에도 모두모두 사업번창하시고 즐테! 열테! 건테! 행테! 하시
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