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링 테스터] B형 ( COBRA ) 사용 소감 > 제품사용기

시타자는 구력 20년정도에 대학교때부터 동아리 활동을 하고
현재 50명 정도 되는 클럽에 경기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주관적인 의견이라는 전제하에 테스터 소감을 적겠습니다.

A. COBRA
1. 외형
색상과 느낌이 독사의 일종인 코브라가 목부분의 늑골을
펼쳤을 때의 모양과 흡사한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모델명을 COBRA 라 한것도 외형을 본 따서 정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2. 충격흡수력
폴리파이버사의 스트링은 대체로 부드럽다.
COBRA 또한 부드러웠으며 시간으로 따지면
12시간 정도 쳤지만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
크게 관절에 무리를 끼치지는 않을것 같다.
3. 스핀
스트링의 표면에 " l l l l l l l " 이런 형태로
표면이 파여 있다.
이 것 때문에 모델명이 COBRA 라고 할 수 도
있겠다. 내 경우 폴리를 사용하던 인조십을 사용하던
항상 라켓헤드 상단에서 밑으로 7.8번째 cross 스트링이
항상 끊어진다. 세미웨스턴으로 공을 감아치는 스타일인데
이 COBRA 스트링의 특이한 표면이 볼을 물고 감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생각된다. 다른 폴리스트링에 비해 크게
스핀구사력이 차이가 나지는 않았지만 조금 더 편안하게
구사하기가 쉬웠다.
4. 탄력
알루파워의 탄력보다는 적다고 생각되어졌다.
알루파워의 탄력을 10이라고 가정하면 8.5 정도 생각되어진다.
5. 결론
스트링의 표면의 홈이 공을 물고 톱니바퀴처럼 긁으면서
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쉽게도 시간이 지나면 표면의 홈은
닳아져서 점점 홈이 사라지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세미웨스턴이나 웨스턴으로 상하향 스윙을
하는 사람에게 하이브리드로 맬 때 크로스전용으로 추천
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