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롭 바이오미메틱 400 투어 시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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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hgh 댓글 0건 조회 32,624회 작성일 12-06-14 16:38본문
이번 국제스포츠에서 실시한 던롭 바이오미메틱 400 Tour 라켓 시타 이벤트에 선정되어 시타하게 되었습니다.
전에 한번 던롭 디아클러스트2.0 인가 사용해 본적이 있고 이번 기회에 라켓을 바꿔 볼 생각에 응모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던롭 바이오메틱 400 Tour 시타기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1. 시타자 소개
- 174CM 63kg의 45세
- 구 력 : 라켓 잡은 지는 꽤 되었지만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는 11년
- 주로 베이스 라인너 이지만 현재는 서브앤 발리에 많이 치중하는 편임.
- 포핸드 : 플랫성과 스핀성 볼을 반반씩 구사.
- 백핸드 : 양손백핸드로 플랫성 볼 구사
- 서브 : 퍼스트는 플랫성, 세컨드는 스핀
2. 라켓 스펙
라켓 명 : Dunlop BIOMIMETIC 400 Tour
헤드사이즈 : 100
길 이 : 27 인치
무 게 : 310그램(Unstrung)
프레임두께 : 23-24-23
스윙웨이트 : 306g
재 질 : 그라파이트, HM6 carbon
강 성 : 65
스트링패턴16×19
그립사이즈 : 4 1/4
현재 사용중인 라켓 : 헤드 유텍 래디칼 엠피
3. 라켓 소개(던롭사의 라켓에 적용된 기술 부문)
Dunlop BIOMIMETIC 라켓은 BIO(생물)과 MIMETIC(모방)이라는 합성어로 탄생한 신개념의 라켓입니다.
Dunlop BIOMIMETIC 기술의 특징으로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에어로 스킨으로 라켓 프레임 바깥 부분에 돌기들이 있는데 스윙 시 공기 저항을 줄여주고 스윙 스피드를 빨라지게 하여 파워를 증가시킵니다.
두 번째로 HM6 카본은 Dunlop BIOMIMETIC 400 Tour 라켓 프레임 내에 육각 구조의 카본층을 삽입, 일반 카본보다 진동흡수율을 10증가 시킴
세 번째로 게코텍이라는 기술로 그립 부분을 도마뱀 발바닥 모양을 적용한 것으로 나노 스코픽 표면처리로 그립감이 좋고 그립부분과 손의 흡착력이 좋습니다.
4. 라켓 소개(외관상)
- 라켓 헤드 부분과 넥 부분의 도장은 검은색과 그린색을 바탕으로 두 색이 사선으로 두른 형태임.
- 그립 부분은 타 브랜드의 라켓과 차이가 있습니다.
※ 타 브랜드의 그립 부분은 대부분 민자형의 쿠션 그립이 감겨져 있거나 아니면 전체적으로 구멍이 뚤려 있는 그립으로 감겨져 있음
※ 던롭 바이오미메틱 400 투어 그립은 도마뱀이 지나가는 발자국처럼 드문드문 구멍이 뚤려 있는 그립으로 감겨져 있어 흡착력(손과 그립의 밀착력) 좋음.
5. 그라운드 스트로크
동호인 대부분이 라켓을 구입해서 제일 처음 해 보는 것이 스트로크가 아닐까 합니다.
처음 라켓을 잡았을 때 약간 무직함과 함께 그립이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었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라켓의 무게가 295그램이다 보니 310그램의 라켓 무게감 때문인지 처음에는 스윙할 때 좀 버겁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는데 막상 스윙을 해보니 무거운 느낌이 별로 없었고 스윙 스피드가 다른 투어 라켓 보다 빨라져서 좋았습니다.
- 포핸드
포핸드 스트록 시 처음 느낀 것은 부드럽다 입니다.
딱딱할 거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어서 인지 모르겠지만 여러 번 친구
와 난타를 치면서도 부드럽고 홀드감이 좋았습니다.
스트록 시 볼이 종종 길어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라켓은 스핀력이
좋아서 아웃되는 볼이 어느 정도 줄어들었음.
- 백핸드(양손)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 중 하나가 백핸드입니다.
스핀력도 좋아서 다른 라켓이 비해 편안하게 백핸드를 앵글 샷으로
구사할 수 있었으며 현재 왼쪽 팔꿈치가 좋지 않았는데 라켓을 몇 일
사용하면서 팔꿈치에 진동이 덜해 좀 편안히 테니스를 칠 수 있었습니다.
백핸드 슬라이스 시 라켓 면이 종종 오픈이 되면 볼이 날리는 감이 있습
니다.
6. 발리
제 발리가 공격적인 발리 보다는 뚝뚝 갔다 데는 발리를 하기 때문에 사실 파워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요즘 들어 발리에 파워를 붙이려고 볼을 밀어 치려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2-3게임은 라켓이 조작 및 컨트롤 하기가 쉬웠는데 게임 수가 늘어나면서 지금까지 사용하던 라켓 무게 보다 무거워(15그램) 조작하는데 약간씩 늦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투어용 라켓이나 이와 비슷한 무게를 가진 라켓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7. 서 브
모든 게임 시 첫 공격은 서브에서 시작됩니다. 그만큼 서브는 중요합니다.
이 라켓은 백핸드 스트로크도 마음에 들었지만 더욱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서브입니다.
플랫성 서브는 약간 부족한 점이 있지 않나 싶으나, 스핀서브는 이 라켓의 최대의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8. Dunlop BIOMIMETIC 400 TOUR 장․단점
※ Dunlop BIOMIMETIC 400 TOUR장점
- 부드럽고 반발력이 좋다.
- 프레임 외부 돌기에 의한 공기 저항 감소로 스윙스피드 증가. 파워증가
- 그립감(흡착력)이 좋다.
- 진동이 적어 팔이 편안하다.
※ Dunlop BIOMIMETIC 400 TOUR단점
- 스트록 시 라켓 중심에 맞추지 않으면 컨트롤하기가 어렵다.
- 백핸드 슬라이스 시 면이 야간만 오픈이 되면 공기 날리는 감이 있다.
9. 총 평
라켓 브랜드 사 마다 각자의 신기술 개발과 신소재로 라켓을 생산합니다.
던롭사도 BIOMIMETIC 이란 기술을 개발해서 라켓에 적용시켰습니다.
이번에 시타한 DUNLOP BIOMIMETIC 400 TOUR 라켓은 여러 기술을 적용시켜 부드러우면서 공기저항을 줄여 파워를 증가시키고, 그립흡착력을 좋게 해 라켓 사용자에게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외의 것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는 라켓이 아니가 싶습니다.
2-3 게임은 무게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편안히 게임을 했는데 게임수가 많아질수록 무게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마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라켓 무게와 좀 차이가 나서 그런 가 봅니다. DUNLOP BIOMIMETIC 400 TOUR 라켓 보다는 DUNLOP BIOMIMETIC 400 라켓을 사용했더라면 어떠했을까 하는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300그램 대의 라켓을 사용하셨던 분들은 편히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끝으로 시타를 할 수 있게 해주신 던롭사와 국제스포츠 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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