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O3 Speedport Tour 시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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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hgh 댓글 0건 조회 34,074회 작성일 08-01-28 09:11본문
우선 Prince Speedport Tour 라켓을 시타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프린
스사측과 국제스포츠사에 감사드립니다.
프린스사에서 라켓 프레임에 별도의 장치없이 O자 모양의 구멍을 만들
어 공기저항을 줄여 스윙스피드와 반발력을 좋게 만들더니 이어서 그로
멧을 교체하여 플레이어가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로 튜닝할 수 있도록 스
피드포트 튜닝시스템을 만들었죠.
지난번에 이 스피드포트 튜닝시스템이 장착된 스피드포트 블랙을 시타
(그때는 스트링홀 그로멧을 장착하지 않음)해 보았고 이번에는 스트링홀
그로멧이 장착된 스피트포트 투어를 시타하게 되었습니다.
라켓스펙
제품무게: 332g(string), 315g(Unstring)
헤드사이즈 : 97sq 스윙시무게: 328g
프레임두께 : 20mm straight Beam
밸런스 : 7pt head light
그립사이즈: 4 1/4 스트링 : 프린스 신세틱 17
1.라켓에 대한 첫인상
국제스포츠사에서 시타 용 라켓을 보낸다는 전화를 받고 무척 기다려졌
습니다.
다음날 라켓을 받았을 때 첫 느낌은 색상이 화려 하다라는 느낌이었습니
다.
제가 사용한 라켓 대부분이 어두운(검정색) 계열이 많았는데 이 라켓은
주황색(자주색)이어서 눈에 확 들어왔고 무엇보다 마음에 든 것은 프레임
의 두께가 얇다는 것입니다.
(프레임의 두께가 두꺼운 것을 별로 좋아라 하지 않음)
그런데 걱정이 되는 것도 있었는데 라켓 무게에 대한 부담감입니다.
언스트링시 295g 대의 라켓을 사용하다가 315g대의 라켓을 사용하려니
이 라켓의 무게에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더라고요.
한번 투어용 라켓을 사용해보고 싶었던 차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라켓 수령후 다음날(평일이라 많은 시간 시타하지 못함)부터 시타를 시작
했고 주말(하드코트)에 많이 시타했습니다.
2. 그라운드 스트로크(포핸드)
앞에서 언급했듯이 제가 이 스피트포트 투어용 라켓보다 가벼운 라켓
을 사용중이라 들뜬 마음으로 코트로 들어갔습니다.
코트에 들어가 15분 정도 몸을 풀고 게임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라켓 무
게도 많이 느껴지지 않았고 더구나 포핸드스트로크를 쳤을때 상대 코트
로 들어가는 볼을 보며 좋아라 했습니다. 게임 내용도 마음에 들었거든
요.
5분 쉬었다가 두 번째 게임을 하는데 첫 번째 게임과 다르게 포핸드 공이
점점 짧아지더라고요. 원인을 분석해보니 라켓 무게가 느껴졌는지 스위
스피트가 첫 번쩨 게임과 다르게 줄어들고 풀 스윙도 안돼더라고요. 다
시 스윙스피드를 의식하며 게임에 열중했습니다.
20g의 차이가 많이 느껴지더라고요. 이렇게 해서 첫날 시타를 마쳤고 주
말에 후배와 단식 게임을 즐겼는데 한번 쳐 봤다고 좀 더 이 라켓에 적응
이 되더라고요.
시합 중 볼의 깊이도 베이스 라인 근처까지 붙이기가 처음 시타했을때보
다 편했고, 더욱이 볼의 스피드가 뛰어나지는 않았지만(그렇다고 뒤지지
도 않음) 슬라이스나 탑스핀능력은 탁월했습니다.
※ 포핸드의 장점 : 볼의 스피드는 다른 라켓과 비슷하지만 슬라이스나
탑스핀 능력은 아주 탁월함
※ 아쉬운 점 : 라켓 무게에 좀 더 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프린
스 라켓의 장점인 O3 시스템의 장점을 살려 스윙스피드를 올려 볼의 스
피드를 더 낼 수 있을 것 같았고 현재 제가 사용하는 스트링과 텐션이었
으면 좀더 좋은 시타기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점입니다.
3. 그라운드 스트로크(백핸드)
가장 마음에 든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포핸드는 감을 잡는데 시간이 걸
렸지만 백핸드는 투핸드를 쳐서인지 무게감을 그렇게 느끼지 못했고 편
안하게 무리없이 쳤던 것 같습니다.
플랫성도 스피트 있게 들어갔지만 백핸드 드라이브가 잘 들어 갔습니다.
짧은 볼이 왔을때 어프로치 TIT으로 드라이브를 걸어 넘겼는데 베이스라
인 근처에 많이 떨어지더라고요. 백핸드는 편안하게 드라이브를 칠 수 있
었습니다.
※ 백핸드 장점 : 볼 컨트롤 하기 편안했고 스핀이 많이 걸림
4. 발 리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가벼운 라켓을 사용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투어용 라켓임에도 헤드 라이트라 라켓을 조작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
었고 상대편이 볼을 강하게 치는 경우 밀리는 느낌이 많았는데 이 라켓
은 밀린다는 느낌이 없었고 강한 볼에 대한 브로킹이 잘 됨
※ 발리 시 장점 : 다른 투어용 라켓에 비해 조작하기 편안하고 강한볼에
대해 브로킹하기 좋음
5. 서 브
이 라켓은 플랫서브보다는 슬라이스나 스핀서브에 많은 점수를 주고 싶
습니다.
플랫성 서브는 짧아 네트에 걸리고나 약간 오바되더라고요(라켓 적응기
간이 필요해서 그럴수도 있음).
그런데 스핀 서브의 경우 스핀이 많이 걸려 리시버가 좀 당황해하는 있었
습니다.
6. 스매싱
다른 라켓보다 뛰어나다 뛰어나지 않다를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스매싱(스트로크와 발리도 마찬가지)의 경우 개인의 차가 많기 때문입니
다.
제가 치기로는 괜찮았습니다.
7. 총평
- 현재 시타자가 사용 중인 스트링이나 텐션을 맞춰서 시타를 하면 좀
더 좋은 시타를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현재 투어용 라켓을 사용 중인 분들 중 발리 시 라켓 무게가 느껴져서
발리 시 어려움이 있었다면 한번 사용해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스사측과 국제스포츠사에 감사드립니다.
프린스사에서 라켓 프레임에 별도의 장치없이 O자 모양의 구멍을 만들
어 공기저항을 줄여 스윙스피드와 반발력을 좋게 만들더니 이어서 그로
멧을 교체하여 플레이어가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로 튜닝할 수 있도록 스
피드포트 튜닝시스템을 만들었죠.
지난번에 이 스피드포트 튜닝시스템이 장착된 스피드포트 블랙을 시타
(그때는 스트링홀 그로멧을 장착하지 않음)해 보았고 이번에는 스트링홀
그로멧이 장착된 스피트포트 투어를 시타하게 되었습니다.
라켓스펙
제품무게: 332g(string), 315g(Unstring)
헤드사이즈 : 97sq 스윙시무게: 328g
프레임두께 : 20mm straight Beam
밸런스 : 7pt head light
그립사이즈: 4 1/4 스트링 : 프린스 신세틱 17
1.라켓에 대한 첫인상
국제스포츠사에서 시타 용 라켓을 보낸다는 전화를 받고 무척 기다려졌
습니다.
다음날 라켓을 받았을 때 첫 느낌은 색상이 화려 하다라는 느낌이었습니
다.
제가 사용한 라켓 대부분이 어두운(검정색) 계열이 많았는데 이 라켓은
주황색(자주색)이어서 눈에 확 들어왔고 무엇보다 마음에 든 것은 프레임
의 두께가 얇다는 것입니다.
(프레임의 두께가 두꺼운 것을 별로 좋아라 하지 않음)
그런데 걱정이 되는 것도 있었는데 라켓 무게에 대한 부담감입니다.
언스트링시 295g 대의 라켓을 사용하다가 315g대의 라켓을 사용하려니
이 라켓의 무게에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더라고요.
한번 투어용 라켓을 사용해보고 싶었던 차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라켓 수령후 다음날(평일이라 많은 시간 시타하지 못함)부터 시타를 시작
했고 주말(하드코트)에 많이 시타했습니다.
2. 그라운드 스트로크(포핸드)
앞에서 언급했듯이 제가 이 스피트포트 투어용 라켓보다 가벼운 라켓
을 사용중이라 들뜬 마음으로 코트로 들어갔습니다.
코트에 들어가 15분 정도 몸을 풀고 게임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라켓 무
게도 많이 느껴지지 않았고 더구나 포핸드스트로크를 쳤을때 상대 코트
로 들어가는 볼을 보며 좋아라 했습니다. 게임 내용도 마음에 들었거든
요.
5분 쉬었다가 두 번째 게임을 하는데 첫 번째 게임과 다르게 포핸드 공이
점점 짧아지더라고요. 원인을 분석해보니 라켓 무게가 느껴졌는지 스위
스피트가 첫 번쩨 게임과 다르게 줄어들고 풀 스윙도 안돼더라고요. 다
시 스윙스피드를 의식하며 게임에 열중했습니다.
20g의 차이가 많이 느껴지더라고요. 이렇게 해서 첫날 시타를 마쳤고 주
말에 후배와 단식 게임을 즐겼는데 한번 쳐 봤다고 좀 더 이 라켓에 적응
이 되더라고요.
시합 중 볼의 깊이도 베이스 라인 근처까지 붙이기가 처음 시타했을때보
다 편했고, 더욱이 볼의 스피드가 뛰어나지는 않았지만(그렇다고 뒤지지
도 않음) 슬라이스나 탑스핀능력은 탁월했습니다.
※ 포핸드의 장점 : 볼의 스피드는 다른 라켓과 비슷하지만 슬라이스나
탑스핀 능력은 아주 탁월함
※ 아쉬운 점 : 라켓 무게에 좀 더 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프린
스 라켓의 장점인 O3 시스템의 장점을 살려 스윙스피드를 올려 볼의 스
피드를 더 낼 수 있을 것 같았고 현재 제가 사용하는 스트링과 텐션이었
으면 좀더 좋은 시타기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점입니다.
3. 그라운드 스트로크(백핸드)
가장 마음에 든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포핸드는 감을 잡는데 시간이 걸
렸지만 백핸드는 투핸드를 쳐서인지 무게감을 그렇게 느끼지 못했고 편
안하게 무리없이 쳤던 것 같습니다.
플랫성도 스피트 있게 들어갔지만 백핸드 드라이브가 잘 들어 갔습니다.
짧은 볼이 왔을때 어프로치 TIT으로 드라이브를 걸어 넘겼는데 베이스라
인 근처에 많이 떨어지더라고요. 백핸드는 편안하게 드라이브를 칠 수 있
었습니다.
※ 백핸드 장점 : 볼 컨트롤 하기 편안했고 스핀이 많이 걸림
4. 발 리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가벼운 라켓을 사용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투어용 라켓임에도 헤드 라이트라 라켓을 조작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
었고 상대편이 볼을 강하게 치는 경우 밀리는 느낌이 많았는데 이 라켓
은 밀린다는 느낌이 없었고 강한 볼에 대한 브로킹이 잘 됨
※ 발리 시 장점 : 다른 투어용 라켓에 비해 조작하기 편안하고 강한볼에
대해 브로킹하기 좋음
5. 서 브
이 라켓은 플랫서브보다는 슬라이스나 스핀서브에 많은 점수를 주고 싶
습니다.
플랫성 서브는 짧아 네트에 걸리고나 약간 오바되더라고요(라켓 적응기
간이 필요해서 그럴수도 있음).
그런데 스핀 서브의 경우 스핀이 많이 걸려 리시버가 좀 당황해하는 있었
습니다.
6. 스매싱
다른 라켓보다 뛰어나다 뛰어나지 않다를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스매싱(스트로크와 발리도 마찬가지)의 경우 개인의 차가 많기 때문입니
다.
제가 치기로는 괜찮았습니다.
7. 총평
- 현재 시타자가 사용 중인 스트링이나 텐션을 맞춰서 시타를 하면 좀
더 좋은 시타를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현재 투어용 라켓을 사용 중인 분들 중 발리 시 라켓 무게가 느껴져서
발리 시 어려움이 있었다면 한번 사용해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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