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엠프로 넘버원 105 시타기 > 제품사용기

이런 행사에 신청을 해서 첨으로 피셔 라켓을 시타해 봤습니다.

테니스를 시작한 7년간 프린스, 윌슨, 던롭, 헤드 라켓을 사용해 왔었는데
피셔 라켓은 주변에서 그리 많이 볼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피셔라는 메이커는 스키용품을 주로 생산하는 회사인줄로만 알고 있었느
데 테니스 라켓에서도 아주 좋은 제품을 만드는 회사란걸 첨으로 알았네
요.

피셔 엠프로 넘버원 105의 사용소감을 적어 보겠습니다.

1.그라운드스트록
타구감이 참 좋습니다.
그립을 통해 손끝에 전해지는 타구감이 아주 정직하다는 느낌이 들었
습니다.
스핀이 걸리면 걸리는 대로 플랫으로 치면 치는대로 전해지는 느낌이
확연한 차이를 보이더군요.
라켓 자체의 반발력 보다는 힘으로 쳐야하는 라켓으로 파워풀한 볼을
구사할순 없었지만 탁월한 스핀 능력은 대단 했습니다.
헤드사이즈가 큰 라켓은 면안전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엠프로 넘버원105는 큰 헤드사이즈에도 면안전성이 아주 좋았으며
꾸준한 콘트롤 성능을 보여 줍니다.

2.네트플레이
스핀과 깊이가 아주 좋습니다.
큰 헤드 사이즈로 인해 좀더 쉽게 발리를 할수 있었으며
커버 범위가 많이 넓어진 느낌입니다.
블럭 발리만으로도 묵직한 발리가 됩니다.

3.오버헤드
스핀력이 좋습니다.
안정적인 콘트롤도 가능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4.전체적인 느낌
부담스러운 무게라는 사장님의 말씀처럼 몇게임을 연속으로 하니 무게
가 부담이 되더군요.
하지만 아주 정직하고 꾸준한 콘트롤 능력과 풍부한 스핀성능을 보여
주는 라켓이란 생각이 듭니다.

특히 헤드사이즈105임을 고려해 보면 타 회사 제품에 비해 타구시
라켓에 잔진동이 없고 아주 경쾌한 타구감이 좋았으며
면안정성과 콘트롤 성능이 아주 우수했습니다.

좋은 라켓을 사용해 볼수 있도록 도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