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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CHER M PRO no.1 (320g) 시타기 > 제품사용기

FISCHER M PRO no.1 (320g) 시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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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ries326 댓글 0건 조회 27,257회 작성일 07-08-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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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용라켓- 윌슨 프로스탭 투어90
스트링- 캐논 스콜피온 자동 52 사용중

실제 구력4년 정도에 테니스에 중독되어 있으며,
새로나온 라켓은 무조건 시타해보는 호기심많은 30대초반의 나이에
한국 평균체격과 체력을 가진 동호인입니다.


먼저 지난번 시타해본 Fisher M-COMP 95(330g)와의 비교되는 느낌을
적어보는 것으로 시타를 시작하겠습니다.
저번 시타를 하면서 참으로 난감했습니다.
지난번 저의 시타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실력이 미천함을 느끼는 시
타 그 자체였습니다. 다른 시타자들의 극찬들을 보면서 난감한 기분을 감
출 수가 없었고, 덕분에 좀더 열심히 공을 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일단 M-COMP 95(330g)보다는 쉬운 라켓인 것 같습니다.
일단 스윙인덱스가 6.6 정도니까 보통 우리가 사용하는 투어라켓에 견주
어 별로 어려운 느낌은 아닙니다. 라켓무게도 M-COMP 95(330g)보다
10g이 가벼워 조작과 콘트롤이 수월하다는 느낌입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윌슨 프로스탭 투어90에 견주어도 힘들지 않다
고 느껴졌습니다.


1. 스트로크

가장 인상깊었던 느낌은 탑스핀시 베이스라인에 떨어지는 스핀력이었습
니다. 저번 M-COMP 95(330g)시타때 폴리풀잡으로 인해 홀드감이 부족
하다 느껴서 이번시타때 하이브리드로 해달라고 사장님께 부탁드렸는데
메인은 피셔폴리에 크로스를 프로믹스 인조십으로 해주셔서 홀드감이 향
상된 것을 감안하더라도 스트로크시 약간 길었다는 느낌을 완벽하게 부
정시켜주는 공의 꼬리에 저도 탄성이 나오더라구요.
음..처음 바볼랏 라켓을 사용했을 때의 느낌이랄까요? 이러면 감이 오실
지..

제 스트로크이 플랫 구질이 많은데, 바운드 되어 뛰어 오르는 느낌이 남
달랐습니다. 볼스핀이 일단 잘 걸리고, 공이 묵직하게 튀어오르는 느낌
을 확실히 받을 수 있었기에 좀더 마음껏 스트로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백핸드 스트로크시에 좀더 자신감있게 공을 후려칠 수 있었다는 느
낌입니다. 아직 구력이 미천한지라 백핸드가 완성되지 않았는데, 게임시
상대방 전위의 빠른 포치로 제 백핸드쪽(저는 복식시 애드코트에 위치)으
로 긴공이 올때, 당황하여 스트로크실수로 많이 연결되는데, 좀더 강한
다운드라인 스트로크를 몇 개 연결시켜 기분이 좋았네요.


2. 발리

일단 묵직한 무게감으로 인해 네트에 처박히는 공을 생산하는 비중이 많
이 줄었네요..임팩트시 라켓에 힘을 주는 방법으로 발리를 좀더 신경쓰니
까 상대방의 발밑 깊은곳도 베이스라인까지 가는 묵직하고 긴 발리를 자
주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연속되는 발리에도 무게감을 별로 느낄 수 없
을만큼 좋은 조작성을 보여주었습니다.

M-COMP 95(330g)보다는 조작성에 좀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라켓빵이 조금 크게 느껴져서 그런지 삑사리발리가 줄어들고, 편
하느낌의 스윗스팟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윌슨프로스탭의 빵이 90이라 상대적으로 받은 느낌일수
도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하지만 빵이 커서 느껴지는 헐렁한 느낌은
비교적 별로 없었습니다.


3. 오버헤드

일단 스핀서브 시 확실히 향상된 성공률과 위력을 느끼게 해줍니다.
상대방의 로브리턴이 볼의 파워에 밀려 제코트의 베이스라인을 넘기는
공이 많았고, 좀더 까다로워진 스핀에 힘들어 하는 표정이 역력하더군요.

상대적으로 플랫서브의 묵직함은 감소한 느낌입니다.
실제로 공의 위력이 줄어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은 라켓헤드크기
에서 나오는 쫀득한 느낌이 줄어들어서 인지 파워가 모이는 느낌이 덜 들
었고, 그에 따라 플랫서브시 느껴지는 꽉찬 느낌이 모자라는 느낌입니
다. 하지만, 플랫서브시에도 느껴지는 홀드감과 스핀력의 증가로 공의 위
력은 여전하다 짐작됩니다.
조금 길게 들어갔다는 느낌에도 어김없이 라인위에 떨어지는 서브가 몇
번 나왔으니까요...스핀력에서는 발군입니다.

스매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가진 라켓에 비해 이븐에 가까운 발란
스로 인해 헤드가 조금 늦게 떨어져서 처음에는 조금 어려움을 겪었으나
적응된 뒤에는 투어형라켓답게 아주 묵직하고 날카로운 스매시를 생산
할 수 있었습니다.


4. 총평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기분은 아주 쾌적합니다.
피셔특유의 멍청한 이미지가 많이 줄었고, 아직 경쾌한 기분까지는 아니
지만 쫀득한 이미지가 많이 가미된 느낌입니다.
헤드의 부드러움과 바볼랏의 스핀이 적절히 가미되어 좀더 공격적인 탑
스핀을 구사하는 플레이어에게 좀더 유용한 무기가 되지 않을까하고 생
각해봅니다.
라켓헤드(빵)가 좀더 작았더다면 좀더 좋은 느낌-흔히 말하는 한방시 느
껴지는 손맛-이 커졌을 거라 생각해봅니다.

저번 M-COMP 95(330g)를 사용하면서, 쉬이 피로함을 느꼈던 분들과
피셔라켓 특유의 부드러운 날카로움을 좋아하시는 분들,,,
기존의 투어형라켓에서 느꼈던 어려움을 다른 브랜드의 라켓으로 극복하
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과감히 추천해봅니다.
투어형라켓을 지향하면서, 단식보다 복식을 좀더 많이 하시고, 탑스핀위
주로 경기를 풀어가시면서, 강한 한방도 필요한 분들에게 한번 사용해 보
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처음으로 시타의 기회를 주신 국제스포츠 사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그리고, 제가 급하게 시타를 하게 되어서 헤드테이프를 붙이는 것을
잊어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오늘 발송하니 내일쯤에는 도착할겁니다.

또, 제가 곧 경량형(295g)라켓도 사용할 기회가 있을 듯합니다.
시타 후 비교한 느낌도 다시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시타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켓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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