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magnetic comp 95(295g) 시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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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factor 댓글 0건 조회 26,849회 작성일 07-06-29 17:19본문
시타자 spec은 40세, 172cm 60kg, 9년차, 원핸드백, 서비스 혹은 리턴
후 1~2회 스트록 후 발리 게임으로 풀어가는 전형적인(?) 한국형 서브앤
발리어이다. 가장 자신있는 부분은 발리와 서비스이다.
하드웨어가 그리 좋치 못하다 보니 주로 컨트롤 플레이를 많이 한다. 사
용 라켓은 엔코드 90(Asia)을 50/48로 당긴다.( 피셔 라켓은 ft, 바콤프로
두라켓을 잠시 빌려 난타해본 경험만 있다.)
운동은 매일 새벽 2시간 정도 복식을 하고, 시타기간에는 새벽과 저녁시
간을 모두 투자해서 느끼고자(?) 노력해봤다.
다음 라켓을 볼짝시면, "화려하다"를 넘어 "아름답다". 높은 채도의 연두
와 검은색의 배색이 그러하고, 스펙은 "적당하다". 프레임 두께, 무게,
헤드사이즈, 이븐 밸런스까지..(물론 본인의 생각이다.)
단, 체감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이븐 밸런스라 그런듯하다.
그럼 본격적인 사용기를 코스별로 나열해보자.
스트록의 결론은 "느낌이 없다"이다. 충격이 없어 볼이 맞는 느낌이 없
고, 그래서인지 느낄 수가 없었다. 탑스핀, 플랫 등으로 구분해서 쳐봤지
만 진동이 없어 예전 윌슨 투어90에서 엔코드 90으로 옮아갈 때의 그 느
낌 없음과 같았다. 단, 주 사용 라켓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무게이나 파워
가 줄어든다는 느낌은 없었다. 나의 난타 파트너는 드라이브 스핀이 평소
보다는 낳다는 귀중한 한마디를 남겨 주었다.
발리 역시 작은 무게에 비해서는 안정적이고 퍼스트 발리의 낮은 타점
에서 잡은 볼을 길게 되돌려 보낼 때는 분명히 보다 수월했다. 이 라켓을
사용함으로서 보다 편해지고 보다 낳아진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단, 결
정을 짓는 발리에서는 2% 아쉬움을 남겼다.
서비스는 워낙 시타자가 아직 연마 중인 기술(슬라이스서브)이라 평하
기엔 무리가 있으나 플랫 서비스에 더 점수를 주고 싶다. 물론 시타자가
아직 스핀서비스 보다는 T존에 꽂히는 플랫서비스를 더 잘하고 즐겨한다
는 때문이기도 하다. 오버해드 스매쉬 역시 무리없는 성능을 보여주었다.
결과적으로 총평을 남겨보자면 명불허전이라고 할까? 충격흡수에 있어
서만은 일등 먹어야 한다."ㅍ"사 제품보다 낳다. 전혀 잔진동을 느낄 수
없고 평소 엘보링을 끼지 않는데 이 라켓은 엘보링과는 전혀 상관없이 뛰
어난 충격흡수력을 갖고 있는 듯 하다. (단 소위 손맛을 즐기는 분들은 당
연 싫어할 라켓이다.)
또 경량형의 경우 대부분의 동호인이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는 평균적
인(?) 스펙을 갖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스트록, 발리, 스메쉬, 서비스 모
든 부분에서 고르게 보여준 그 성능에서는 경량의 투어형으로 전혀 손색
이 없어 보인다.
주관적인 평가를 종합하면
1. 모든 성능이 고르고 좋으나 발리가 좀 더 좋다.
2. 충격흡수가 뛰어나다. 손맛은 포기해야 한다.
3. 경량의 투어형으로 손색이 없다.
4. 뚜렷한 단점도 없지만 강점도 없어 보인다. (누구나 장착 가능)
즐겁고도 부담되는 시타였다.
즐거운 건 당연 새로운 라켓을 접할 수 있다는 것 때문이었고,
부담은 과연 내가 시타기를 올릴 정도로 테니스 실력 혹은 라켓을 느낄
실력을 갖추었는가 하는 자신에의 물음 때문이었다.
좋은 기회를 주신 국제스포츠에 감사드리며
주관적이며 부족한 시타기를 읽어주실 동호인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후 1~2회 스트록 후 발리 게임으로 풀어가는 전형적인(?) 한국형 서브앤
발리어이다. 가장 자신있는 부분은 발리와 서비스이다.
하드웨어가 그리 좋치 못하다 보니 주로 컨트롤 플레이를 많이 한다. 사
용 라켓은 엔코드 90(Asia)을 50/48로 당긴다.( 피셔 라켓은 ft, 바콤프로
두라켓을 잠시 빌려 난타해본 경험만 있다.)
운동은 매일 새벽 2시간 정도 복식을 하고, 시타기간에는 새벽과 저녁시
간을 모두 투자해서 느끼고자(?) 노력해봤다.
다음 라켓을 볼짝시면, "화려하다"를 넘어 "아름답다". 높은 채도의 연두
와 검은색의 배색이 그러하고, 스펙은 "적당하다". 프레임 두께, 무게,
헤드사이즈, 이븐 밸런스까지..(물론 본인의 생각이다.)
단, 체감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이븐 밸런스라 그런듯하다.
그럼 본격적인 사용기를 코스별로 나열해보자.
스트록의 결론은 "느낌이 없다"이다. 충격이 없어 볼이 맞는 느낌이 없
고, 그래서인지 느낄 수가 없었다. 탑스핀, 플랫 등으로 구분해서 쳐봤지
만 진동이 없어 예전 윌슨 투어90에서 엔코드 90으로 옮아갈 때의 그 느
낌 없음과 같았다. 단, 주 사용 라켓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무게이나 파워
가 줄어든다는 느낌은 없었다. 나의 난타 파트너는 드라이브 스핀이 평소
보다는 낳다는 귀중한 한마디를 남겨 주었다.
발리 역시 작은 무게에 비해서는 안정적이고 퍼스트 발리의 낮은 타점
에서 잡은 볼을 길게 되돌려 보낼 때는 분명히 보다 수월했다. 이 라켓을
사용함으로서 보다 편해지고 보다 낳아진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단, 결
정을 짓는 발리에서는 2% 아쉬움을 남겼다.
서비스는 워낙 시타자가 아직 연마 중인 기술(슬라이스서브)이라 평하
기엔 무리가 있으나 플랫 서비스에 더 점수를 주고 싶다. 물론 시타자가
아직 스핀서비스 보다는 T존에 꽂히는 플랫서비스를 더 잘하고 즐겨한다
는 때문이기도 하다. 오버해드 스매쉬 역시 무리없는 성능을 보여주었다.
결과적으로 총평을 남겨보자면 명불허전이라고 할까? 충격흡수에 있어
서만은 일등 먹어야 한다."ㅍ"사 제품보다 낳다. 전혀 잔진동을 느낄 수
없고 평소 엘보링을 끼지 않는데 이 라켓은 엘보링과는 전혀 상관없이 뛰
어난 충격흡수력을 갖고 있는 듯 하다. (단 소위 손맛을 즐기는 분들은 당
연 싫어할 라켓이다.)
또 경량형의 경우 대부분의 동호인이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는 평균적
인(?) 스펙을 갖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스트록, 발리, 스메쉬, 서비스 모
든 부분에서 고르게 보여준 그 성능에서는 경량의 투어형으로 전혀 손색
이 없어 보인다.
주관적인 평가를 종합하면
1. 모든 성능이 고르고 좋으나 발리가 좀 더 좋다.
2. 충격흡수가 뛰어나다. 손맛은 포기해야 한다.
3. 경량의 투어형으로 손색이 없다.
4. 뚜렷한 단점도 없지만 강점도 없어 보인다. (누구나 장착 가능)
즐겁고도 부담되는 시타였다.
즐거운 건 당연 새로운 라켓을 접할 수 있다는 것 때문이었고,
부담은 과연 내가 시타기를 올릴 정도로 테니스 실력 혹은 라켓을 느낄
실력을 갖추었는가 하는 자신에의 물음 때문이었다.
좋은 기회를 주신 국제스포츠에 감사드리며
주관적이며 부족한 시타기를 읽어주실 동호인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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