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기) EX-O3 GRAPHITE 100S Type -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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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hdong 댓글 0건 조회 27,487회 작성일 11-08-23 14:32본문
그라운드스트록 (깊이, 콘트롤, 스핀, 파워, 타구감)******************
상대방에 피딩된 볼이 생각보다 훨씬 멀리 날아가 상대방에게 sorry! 를
연발합니다. 무거워진 라켓의 무게와 텐션로스가 많이 생긴 스트링의 영
향인 것 같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290g, 95sq의 라켓과 비교해봐도 스윙
웨이트를 너무 낮게 설계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뒤에서도 언급하겠지
만 파워의 부족을 많이 느꼈습니다.
낮은 스윙웨이트로 인해 스윙이 너무 빨리 되는게 아닌가 느껴질 정도로
라켓이 잘 돌아 갑니다. 처음 시타시에는 프레임이 너무 부드럽고 반발력
이 높아 스윙의 조절 없이는 베이스라인을 벗어나는 볼들이 많았지만 적
응후엔 나름대로 힘있는 볼들이 베이스라인 깊숙이 들어 갑니다.
좌우방향에 대한 콘트롤은 무난한데 길이에 대한 콘트롤은 스트링의 영
향도 있었겠지만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프레임이 너무 부드러워 손맛을 느낄수가 없는게 아쉬웠습니다.
라켓을 휘두르는 소리가 날 정도로 가속해서 만들어 내는 볼의 스핀과 스
피드는 훌륭한데 볼에 전달되는 파워는 그리 충분하게 전달되지 않는 것
같은 허전한 느낌이 강하고, 타구감이 묵직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느낌이 앞에서 언급한 낮은 스윙웨이트로 인해 볼에 충분한 파워가
전달되지 않아 느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볼을 임팩트했을 때 손에 전달되는 단단한 타구감을 선호하는 입장에선
다소 불만스런 부분이였습니다.
그라운드 스트록에선 얇은 프레임이 만들어내는 부드럽고 깔끔한 타구감
과 조작성, 안정된 콘트롤 성능엔 만족스러웠지만 아쉽게도 볼을 쳤을
떄 느껴져야 할 폭발적인 손맛(?)과 단단한 타구감은 부족했습니다.
네트플레이 (조작성, 콘트롤)**************************************
미리 예측된 볼에 대한 발리는 100sq의 넓은 헤드사이즈가 갖고 있는 큰
스위스팟과 얇고 부드러운 프레임덕에 좀더 쉽게 볼을 잡아주는 느낌을
느낄 수 있었으며, 반발력 또한 작지 않아 부드러운 타구감과 함께 힘있
고 깊숙한 볼들이 구사되었습니다. 좀더 스윙을 길게 가져가도 베이스라
인을 넘지 않은 볼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바뀌는 볼 방향을 따라 민첩하게 대응해야 할때는 라
켓이 가지고있는 unstrung 315g의 무게감을 다소 느낄수 있었습니다.
오버헤드(조작성, 스핀, 파워)*************************************
네트에서 순간적으로 오버헤드로 자세를 변경해야하는 상황에선 라켓 조
작에 버거움을 느꼈으며 이로인해 타점이 늦어져 베이스 라인을 넘어서
는 스매쉬를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여유있는 볼에 대해서는 라켓의 무게
를 충분히 이용해 파워있는 스매쉬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서브의 경우 플랫 서브도 훌륭했지만 슬라이스 서브를 아주 쉽게 구사할
수 있었습니다. 2nd 서브에 많이 사용하는 슬라이스 서브는 더블폴트를
의식해서 자신있는 풀 스윙을 하지 못했었는데 이 라켓은 위축되지 않는
스윙으로 크게 힘껏 구사해도 상당히 높은 확률로 서비스라인 안쪽에
떨어지는 볼들을 보면서 조금을 놀랐습니다.
스핀에 최적인 기술로 알려진 프린스의 O3기술력을 많은 분들은 스트록
에서 느낀다고 하던데 때려치는 스트록을 많이 구사하는 제게는 스트록
보다는 오히려 서브에서 스핀에 최적화된 O3의 성능을 많이 느낄수 있었
습니다.
마치면서********************************************************
O3 TOUR TEAM(100sq,290g) 라켓을 최근에 한달정도 사용해본적이 있
었습니다. 모든면에서 이번에 시타했던 라켓보다 제게 더 잘 맞는다는 생
각을 해 봤습니다. 물론 좀더 오랫동안 사용해 봤던 라켓이라 그렇게 생
각할 수도 있겠지만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지도 않았으며, 가벼운 라켓이
지만 파워, 스핀, 콘트롤 및 단단한 타구감 또한 이번 시타 라켓보다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EX-O3 GRAPHITE 100S의 라켓 성능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나의 체력적인 능력에 O3 TOUR TEAM이 좀더 적합
한라켓이였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O3 GRAPHITE 100S 라켓의 성능을 많이 이끌어내 잘 사용하려면 지
금의 체력을 보다 강화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나름 짧은 기간동안 사용해본 이 라켓을 평가한다면
기본적으로 높은 성능을 가진 라켓이지만 근력이 있는 젊은 분들이 사용
하기엔 사용하는 이의 파워를 볼에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 느낌이 강하여
경쾌하고 폭발적인 테니스를 구사하기엔 부족함을 느끼실 것 같고, 40대
이상의 복식을 전문(?)으로 즐기는 동호인들에게는 굳이 이만한 무게의
라켓을 가지고 게임을 할 이유가 있을까하는 생각이드는 약간은 애매한
스펙의 라켓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개인의 취향, 입맛을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뭐라고 평가 할 수 없듯이
위에 적은 시타기의 내용 또한 320g 전후의 투어급 라켓을 10여년 동안
사용해 오다가 가벼운 라켓으로 변경해서 테니스를 즐기고 있는 40대중
후반의 동호인의 느낌을 기술한 내용이니 가볍게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상대방에 피딩된 볼이 생각보다 훨씬 멀리 날아가 상대방에게 sorry! 를
연발합니다. 무거워진 라켓의 무게와 텐션로스가 많이 생긴 스트링의 영
향인 것 같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290g, 95sq의 라켓과 비교해봐도 스윙
웨이트를 너무 낮게 설계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뒤에서도 언급하겠지
만 파워의 부족을 많이 느꼈습니다.
낮은 스윙웨이트로 인해 스윙이 너무 빨리 되는게 아닌가 느껴질 정도로
라켓이 잘 돌아 갑니다. 처음 시타시에는 프레임이 너무 부드럽고 반발력
이 높아 스윙의 조절 없이는 베이스라인을 벗어나는 볼들이 많았지만 적
응후엔 나름대로 힘있는 볼들이 베이스라인 깊숙이 들어 갑니다.
좌우방향에 대한 콘트롤은 무난한데 길이에 대한 콘트롤은 스트링의 영
향도 있었겠지만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프레임이 너무 부드러워 손맛을 느낄수가 없는게 아쉬웠습니다.
라켓을 휘두르는 소리가 날 정도로 가속해서 만들어 내는 볼의 스핀과 스
피드는 훌륭한데 볼에 전달되는 파워는 그리 충분하게 전달되지 않는 것
같은 허전한 느낌이 강하고, 타구감이 묵직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느낌이 앞에서 언급한 낮은 스윙웨이트로 인해 볼에 충분한 파워가
전달되지 않아 느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볼을 임팩트했을 때 손에 전달되는 단단한 타구감을 선호하는 입장에선
다소 불만스런 부분이였습니다.
그라운드 스트록에선 얇은 프레임이 만들어내는 부드럽고 깔끔한 타구감
과 조작성, 안정된 콘트롤 성능엔 만족스러웠지만 아쉽게도 볼을 쳤을
떄 느껴져야 할 폭발적인 손맛(?)과 단단한 타구감은 부족했습니다.
네트플레이 (조작성, 콘트롤)**************************************
미리 예측된 볼에 대한 발리는 100sq의 넓은 헤드사이즈가 갖고 있는 큰
스위스팟과 얇고 부드러운 프레임덕에 좀더 쉽게 볼을 잡아주는 느낌을
느낄 수 있었으며, 반발력 또한 작지 않아 부드러운 타구감과 함께 힘있
고 깊숙한 볼들이 구사되었습니다. 좀더 스윙을 길게 가져가도 베이스라
인을 넘지 않은 볼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바뀌는 볼 방향을 따라 민첩하게 대응해야 할때는 라
켓이 가지고있는 unstrung 315g의 무게감을 다소 느낄수 있었습니다.
오버헤드(조작성, 스핀, 파워)*************************************
네트에서 순간적으로 오버헤드로 자세를 변경해야하는 상황에선 라켓 조
작에 버거움을 느꼈으며 이로인해 타점이 늦어져 베이스 라인을 넘어서
는 스매쉬를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여유있는 볼에 대해서는 라켓의 무게
를 충분히 이용해 파워있는 스매쉬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서브의 경우 플랫 서브도 훌륭했지만 슬라이스 서브를 아주 쉽게 구사할
수 있었습니다. 2nd 서브에 많이 사용하는 슬라이스 서브는 더블폴트를
의식해서 자신있는 풀 스윙을 하지 못했었는데 이 라켓은 위축되지 않는
스윙으로 크게 힘껏 구사해도 상당히 높은 확률로 서비스라인 안쪽에
떨어지는 볼들을 보면서 조금을 놀랐습니다.
스핀에 최적인 기술로 알려진 프린스의 O3기술력을 많은 분들은 스트록
에서 느낀다고 하던데 때려치는 스트록을 많이 구사하는 제게는 스트록
보다는 오히려 서브에서 스핀에 최적화된 O3의 성능을 많이 느낄수 있었
습니다.
마치면서********************************************************
O3 TOUR TEAM(100sq,290g) 라켓을 최근에 한달정도 사용해본적이 있
었습니다. 모든면에서 이번에 시타했던 라켓보다 제게 더 잘 맞는다는 생
각을 해 봤습니다. 물론 좀더 오랫동안 사용해 봤던 라켓이라 그렇게 생
각할 수도 있겠지만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지도 않았으며, 가벼운 라켓이
지만 파워, 스핀, 콘트롤 및 단단한 타구감 또한 이번 시타 라켓보다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EX-O3 GRAPHITE 100S의 라켓 성능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나의 체력적인 능력에 O3 TOUR TEAM이 좀더 적합
한라켓이였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O3 GRAPHITE 100S 라켓의 성능을 많이 이끌어내 잘 사용하려면 지
금의 체력을 보다 강화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나름 짧은 기간동안 사용해본 이 라켓을 평가한다면
기본적으로 높은 성능을 가진 라켓이지만 근력이 있는 젊은 분들이 사용
하기엔 사용하는 이의 파워를 볼에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 느낌이 강하여
경쾌하고 폭발적인 테니스를 구사하기엔 부족함을 느끼실 것 같고, 40대
이상의 복식을 전문(?)으로 즐기는 동호인들에게는 굳이 이만한 무게의
라켓을 가지고 게임을 할 이유가 있을까하는 생각이드는 약간은 애매한
스펙의 라켓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개인의 취향, 입맛을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뭐라고 평가 할 수 없듯이
위에 적은 시타기의 내용 또한 320g 전후의 투어급 라켓을 10여년 동안
사용해 오다가 가벼운 라켓으로 변경해서 테니스를 즐기고 있는 40대중
후반의 동호인의 느낌을 기술한 내용이니 가볍게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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