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ger社 Excel Drive 630 평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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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스포츠 댓글 0건 조회 34,185회 작성일 03-03-29 12:07본문
최근의 라켓 경향은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공격적이고 강한 플레이가 가능한 경량 라켓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블랏의 퓨어드라이브, 던롭의 300G,
헤드의 아이 레디컬 같은 라켓들입니다.
과거의 혹은 투어급 라켓과 비교하여 그 무게가 가벼워 졌지만,
기본 성능에 충실함은 전혀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더 빠른 스윙을 가능하게 하여 적은 힘으로
보다 공격적인 공을 칠 수 있게 해 주는 라켓,
이런 것이 최근의 라켓의 경향이라고 생각됩니다.
소개하는 엑셀 드라이브 역시 이것과 같은 경향에 속한 라켓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 라켓의 수입 원인 코라스포츠에서 소개하는 글을 빌리면
-----------------------------------------------------------------
"2002년 프랑스오픈 남자복식우승자인
네들란드의 폴 하루이스(Paul Haarhuis)가 사용하는 라켓이며,
강성의 타구감과 헤드의 아이 프레스티지(i-prestige)와
아이레디칼(i-radical) 의 장점을 지니고있는 라켓이며
모양은 던롭 300G와 매우 비슷함.
아이래디칼 또는 300G에 익숙하신분들을 사용하는분들은
거부감없이 사용할수 있는 모델임.
주요제원
브랜드: Tyger(타이거)
모델: Exel Drive630(엑셀드라이브630)
헤드사이즈:102sq
무게:295g
균형:32.5cm
길이:68.5cm
재질:100%그라파이트(Graphite)
프레임두께: 20mm
스트링패턴: 18main & 20cross
-----------------------------------------------------------------
나름대로 좋은 설명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사실 이정도의 내용만 가지고 라켓을 평가한다는 것은 무리입니다.
마침 국제스포츠에 이 라켓의 샘플이 들어와서
국제스포츠의 방식대로 라켓을 테스트하고 평가하였습니다.
1. 외형.
이라켓의 가장 실망스러운 부분이 바로 외형 즉, 디자인입니다.
요즘의 라켓들은 모두가 개성있는 모습과 화려한 색상으로
소비자를 유혹하여 라켓의 선택을 어렵게 만듦니다.
그러나 이 엑셀 드라이브는 그렇지 않습니다.
검은색을 베이스로 한 은색과 주황색 계통의 형광색이 결합된,
디자인만 보아서는 개인적으로 볼품이 없다고 말하는 라켓디자인입니다.
세련된 맛은 느끼기 어렵고 대단한 개성이 있는 것도 아니며
그리 화려한 느낌도 아닙니다.
나름대로 화려한 색상을 조합하였지만,
최근에 출시되는다른 라켓과 비교할 때 그 화려함은
빛이 바랜다고 할 수 있을 만큼 그 화려함이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해서 산뜻한 디자인인 것도 아니라서
우선 디자인에 많은 점수를 주고 싶지 않습니다.
이 라켓의 구매를 생각하실 때는
냉정하게 라켓의 품질만 고려하셔야 할 듯 합니다.
2. 무게와 테스트 조건.
받은 라켓은 4와 1/4 그립이었습니다.
그리고 쿠션 그립이 왼손잡이 용으로 감겨져 있었고
스트링은 아이소 스피드 에너제틱으로 46/44로 수리되어 있었습니다.
처음 공을 쳤을 때 가볍다는 느낌과 함께
그립이 작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이것은 매우 주관적인 판단이므로
다른사람들에게 해당도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그런 이유로 그립업키트를 사용하여 그립을 4와3/8로 키우고
가죽그립을 감아서 테스트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밸런스와 무게는 약간 변하지만, 프레임의 면 안정성이나
반발력, 컨트롤등의 성능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테스트하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3. 뛰어난 면 안정성과 무거운 타구감
이 라켓의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 하면
아마도 발리시 보여주는 뛰어난 면 안정성이 아닐까 합니다.
라켓의 무게가 가볍우면 일반적으로는
무거운 라켓 보다 면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이 라켓은 해머스타일의
프레임이 두꺼운 라켓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무게가 300그램 이하로 가볍고 프레임이 200mm정도로 얇다면
일반적으로는 면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각 회사에서는
케플러나 엘라스토머, 자일론, 티타늄 등을 사용하여
프레임의 강성을 보완하는데
이 라켓은 100%그라파이트 소재인 것을 감안하며
프레임의 기본 형상이 대단히 잘 된 라켓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결과 강한 볼을 받아 치더라도 무거운 라켓같은
뛰어난 면 안정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런 면 안정성은 강한 스트록을 칠때에도 여실히 들어 났습니다.
강한 볼을 되받는 스트록이나
공격적인 코너웍을 구사하는 스트록 구사시
뛰어난 컨트롤과 함께 구서구석을 찌르는 좋은 공을 보여 주었는데
이것은 뛰어난 면 안정성에 기인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미스 샷이 발생하면 대부분의 라켓은
조금이나마 비틀림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 라켓은 요크 부분에 토션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면의 비틀림이나 불안정성을 거의 느낄 수 없었습니다.
가벼운 라켓은 대부분 가벼운 타구감을 느끼게 합니다만,
엑셀 드라이브는 가벼운 무게의 덴스 스트링 패턴임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무거운 타구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이것은 게임 시에 대단한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잘 알려진바 대로 아무리 빠른 공도 묵직함이 없으면
그 위력이 많이 반감되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게임시에는 상당히 위력을 느낄 수 있는 라켓임에는 분명합니다.
4. 맺으며.
오랜만에 네티즌 여러분들께 라켓을 소개하였습니다.
엑셀 드라이브는 성능만 보념 대단히 매력적인 라켓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 디자인이 최근의 트렌드를 많이 벗어나기 때문에
이 점이 약간 문제가 되긴 합니다.
따라서 구매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은
이점을 잘 생각하셔야 할 듯 합니다.
이 라켓의 경우는 아마도 원하는 그립사이즈의 공급이 수월할 듯 합니다.
다만 미리 주문하시고 약간 기다리셔야 함은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따듯한 봄입니다.
즐거운 테니스 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공격적이고 강한 플레이가 가능한 경량 라켓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블랏의 퓨어드라이브, 던롭의 300G,
헤드의 아이 레디컬 같은 라켓들입니다.
과거의 혹은 투어급 라켓과 비교하여 그 무게가 가벼워 졌지만,
기본 성능에 충실함은 전혀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더 빠른 스윙을 가능하게 하여 적은 힘으로
보다 공격적인 공을 칠 수 있게 해 주는 라켓,
이런 것이 최근의 라켓의 경향이라고 생각됩니다.
소개하는 엑셀 드라이브 역시 이것과 같은 경향에 속한 라켓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 라켓의 수입 원인 코라스포츠에서 소개하는 글을 빌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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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프랑스오픈 남자복식우승자인
네들란드의 폴 하루이스(Paul Haarhuis)가 사용하는 라켓이며,
강성의 타구감과 헤드의 아이 프레스티지(i-prestige)와
아이레디칼(i-radical) 의 장점을 지니고있는 라켓이며
모양은 던롭 300G와 매우 비슷함.
아이래디칼 또는 300G에 익숙하신분들을 사용하는분들은
거부감없이 사용할수 있는 모델임.
주요제원
브랜드: Tyger(타이거)
모델: Exel Drive630(엑셀드라이브630)
헤드사이즈:102sq
무게:295g
균형:32.5cm
길이:68.5cm
재질:100%그라파이트(Graphite)
프레임두께: 20mm
스트링패턴: 18main & 20c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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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좋은 설명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사실 이정도의 내용만 가지고 라켓을 평가한다는 것은 무리입니다.
마침 국제스포츠에 이 라켓의 샘플이 들어와서
국제스포츠의 방식대로 라켓을 테스트하고 평가하였습니다.
1. 외형.
이라켓의 가장 실망스러운 부분이 바로 외형 즉, 디자인입니다.
요즘의 라켓들은 모두가 개성있는 모습과 화려한 색상으로
소비자를 유혹하여 라켓의 선택을 어렵게 만듦니다.
그러나 이 엑셀 드라이브는 그렇지 않습니다.
검은색을 베이스로 한 은색과 주황색 계통의 형광색이 결합된,
디자인만 보아서는 개인적으로 볼품이 없다고 말하는 라켓디자인입니다.
세련된 맛은 느끼기 어렵고 대단한 개성이 있는 것도 아니며
그리 화려한 느낌도 아닙니다.
나름대로 화려한 색상을 조합하였지만,
최근에 출시되는다른 라켓과 비교할 때 그 화려함은
빛이 바랜다고 할 수 있을 만큼 그 화려함이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해서 산뜻한 디자인인 것도 아니라서
우선 디자인에 많은 점수를 주고 싶지 않습니다.
이 라켓의 구매를 생각하실 때는
냉정하게 라켓의 품질만 고려하셔야 할 듯 합니다.
2. 무게와 테스트 조건.
받은 라켓은 4와 1/4 그립이었습니다.
그리고 쿠션 그립이 왼손잡이 용으로 감겨져 있었고
스트링은 아이소 스피드 에너제틱으로 46/44로 수리되어 있었습니다.
처음 공을 쳤을 때 가볍다는 느낌과 함께
그립이 작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이것은 매우 주관적인 판단이므로
다른사람들에게 해당도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그런 이유로 그립업키트를 사용하여 그립을 4와3/8로 키우고
가죽그립을 감아서 테스트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밸런스와 무게는 약간 변하지만, 프레임의 면 안정성이나
반발력, 컨트롤등의 성능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테스트하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3. 뛰어난 면 안정성과 무거운 타구감
이 라켓의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 하면
아마도 발리시 보여주는 뛰어난 면 안정성이 아닐까 합니다.
라켓의 무게가 가볍우면 일반적으로는
무거운 라켓 보다 면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이 라켓은 해머스타일의
프레임이 두꺼운 라켓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무게가 300그램 이하로 가볍고 프레임이 200mm정도로 얇다면
일반적으로는 면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각 회사에서는
케플러나 엘라스토머, 자일론, 티타늄 등을 사용하여
프레임의 강성을 보완하는데
이 라켓은 100%그라파이트 소재인 것을 감안하며
프레임의 기본 형상이 대단히 잘 된 라켓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결과 강한 볼을 받아 치더라도 무거운 라켓같은
뛰어난 면 안정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런 면 안정성은 강한 스트록을 칠때에도 여실히 들어 났습니다.
강한 볼을 되받는 스트록이나
공격적인 코너웍을 구사하는 스트록 구사시
뛰어난 컨트롤과 함께 구서구석을 찌르는 좋은 공을 보여 주었는데
이것은 뛰어난 면 안정성에 기인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미스 샷이 발생하면 대부분의 라켓은
조금이나마 비틀림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 라켓은 요크 부분에 토션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면의 비틀림이나 불안정성을 거의 느낄 수 없었습니다.
가벼운 라켓은 대부분 가벼운 타구감을 느끼게 합니다만,
엑셀 드라이브는 가벼운 무게의 덴스 스트링 패턴임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무거운 타구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이것은 게임 시에 대단한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잘 알려진바 대로 아무리 빠른 공도 묵직함이 없으면
그 위력이 많이 반감되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게임시에는 상당히 위력을 느낄 수 있는 라켓임에는 분명합니다.
4. 맺으며.
오랜만에 네티즌 여러분들께 라켓을 소개하였습니다.
엑셀 드라이브는 성능만 보념 대단히 매력적인 라켓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 디자인이 최근의 트렌드를 많이 벗어나기 때문에
이 점이 약간 문제가 되긴 합니다.
따라서 구매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은
이점을 잘 생각하셔야 할 듯 합니다.
이 라켓의 경우는 아마도 원하는 그립사이즈의 공급이 수월할 듯 합니다.
다만 미리 주문하시고 약간 기다리셔야 함은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따듯한 봄입니다.
즐거운 테니스 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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