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 프로스텝 7.1 평가기 > 제품사용기

아래의 글은 질문과 답변 란에 올린 7.1라켓에 대한 답입니다.

읽어보시고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전에 궁금이란 분께서 질문을 올리셨는데

개인적으로 답변을 메일로 보내 드리려 했으나

메일 주소가 없어서 이렇게 다른 분들도 보실 수 있도록 약간의 사용 소감을 올립니다.

시타기란에 올리는 것이 맞을 지 모르겠으나

제 생각으로는 이것은 궁금이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고

그런 이유로 이 곳에 글을 올립니다.

1. 윌슨에서 기존에 볼 수 없던 부드러운 프레임.

이 점이 가장 큰 7.1의 특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외국의 모 샵에서는 이 라켓에 대해

그라프가 현역이라면 선택 할 라켓이라는 평가를 했었는데

과연 그라프가 전에 사용하던 라켓 처럼 부드러운 타구감을 보여줍니다.

기존에 하이퍼 카본은 딱딱하다, 무겁다 하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은

생각을 바꾸셔야 할 듯 합니다.

2. 무거운 타구감.

라켓의 무게가 일반적으로 투어급 라켓에 비해 조금 가벼운 편이란 걸

스펙을 보면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가벼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무거운 타구감을 내어 줍니다.

일반적인 투어급 라켓 보다 가벼운 라켓을 찾는 분꼐는 권장할 만 합니다.

3. 뛰어난 볼 컨트롤

얇은 프레임과 부드러운 프레임의 결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컨트롤 성능에 90점 이상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뛰어난 가격 경쟁력.

일반적으로 이러한 성능을 가진 라켓은 20-25만원대가 주류를 이루었으나

이 7.1은 10만원대의 싼 가격으로도 비싼 라켓에 버금가거나

혹은 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총평

위에서 보신 것과 같이

가벼우면서 부드럽고 컨트롤 성능과 가격 경쟁력이 매우 뛰어난 라켓입니다.

전형적인 부드러운 투어급 라켓의 성능을 원하시는 분께 잘 어울리며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부드러운 투어급 라켓이

덴스스트링 패턴을 취하고 있는데 반해

이 라켓은 오픈 스트링 패턴을 취하고 있어 스핀 성능이 매우 좋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2001-2002 2년 사이에 윌슨에서 출시된 신형 투어급 라켓 중

가장 좋은 성능의 라켓이라 보여 집니다.

물론 기존의 6.0이나 6.1과는 약간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고

그런 이유로 직접 비교보다는 새로운 특성을 가진 라켓이

윌슨에서 새롭게 출시 되었다고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라켓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홈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