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리어 미드 사용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시부지기 댓글 0건 조회 26,072회 작성일 01-09-18 16:28본문
일주일 전쯤 드디어 워리어 미드를 구입하였습니다.
일전에 제가 올린 os워리어는 사실 별 매리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만,
미드사이즈 이놈은 좀 달랐습니다.
스펙상으로는 한10g쯤 무거운 놈인데요
이 무게로 인한 차이가 좀 큽니다.
우선 날리는 현상이 많이 카바 되었습니다.
오버사이즈의 팅팅거림이나 날림이 미드사이즈에서 생각밖으로 많이 감소되었고
발리는 스핀으로 인한 정교함에 집중력이 더 뛰어난 모델같습니다.
물론 워리어의 스핀력은 이미 앞에서는 언급했으므로 여기서는 생략하기로 하고요
단지 파워면에서 헤드의 아이프리를 따라가기는 힘들겠구요
발리의 콘트롤면에서는 바볼랏트의 vs콘트롤을 따라가기는 힘이 들곗구..
드롭샷이나
서브후 첫발리를 원바운드발리로 할때나
서비스라인에 슬라이스로 깔려 들어오는 낮은 볼을 마음껏 확 글거버리거나,
듀스코트에서의 앵글샷이나
애드코트에서 백핸드드라이브 앵글샷에서 거의 최고의 품질을 보장하는 라켓입니다.
참고로 이놈은 발리시 조금 더 밀어주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놈은 클래식한 타입의 투어형 라켓이라기 보다는
퓨어드라이브처럼 좀 개량된 모델이란 인상이 강한데요
한마디로 라켓가지고 요리조리 장난(?)하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딱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