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썬더 클라우드 시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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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견호아빠 댓글 0건 조회 26,039회 작성일 01-08-23 16:26본문
동호인들끼리 경기를 하다보면 천적이 있게 마련이죠.
이상하게도 그 사람하고 경기를 하면 어이없는 실수도 많이하고, 상대는 나를 농락하듯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고.......
그래서 한번쯤은 타도 * * * 하면서 실력을 연마한 기억들을 갖고 있을 겁니다.
필자도 한동안 그분한테 매번 당하기만 하여서 그분을 한번 이겨보는 것이 소원이던 때가
있었습니다. 요즘이야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서 승패가 갈리지요.
여하튼 그분이 사용하던 라켓이 바로 프린스 썬더 클라우드입니다.
도대체 어떤 라켓이길래 저토록 희안한 샷을 구사하는지 궁금해 하면서 여러번 빌어서
시타를 해보았죠.
라켓의 사양은 헤드 사이즈 : 110 sq. in. (710 sq. cm)
무게 : 280g (with string)
길이 : 27.5인치(70cm)
프레임 두께 : 24 mm(shaft), 28 mm(head)
밸런스 : 이븐
스트링 패턴 : 16*19
먼저 이 라켓의 최대 장점은 조작성입니다.
라켓이 가벼운 탓이겠지만 포핸드 스트록이든, 백핸드든, 발리든 아님 스매시든
부담이 되질 않습니다. 마음먹은 대로 휘두를 수 있죠.
라켓이 가벼우면 상대의 강력한 스트로크에 밀리는 경우가 있는데 프레임이 두꺼운 탓인
지
그다지 밀리지도 않더군요.
서브 - 스트링 패턴이 성글어서 스핀서브나 슬라이스 서브는 기가 막힙니다.
스트레치라서 서브의 파워도 좋구요.
볼 스피드는 6.1이나 660, 200g등에는 못미치지만 그런대로 쓸만하구요,
컨트롤은 아주 좋습니다
스트록 - 포핸드는 보통 다들 잘 치니까 그다지 차이점이 느껴지지 않지만 백핸드(특히
한손 백핸드를 구사할 때)에서 차이가 느껴집니다. 백핸드 드라이브를 치다가
실수(베이스 라인 아웃)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라켓으로는 거의 실수를
안하더군요.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오픈 스트링 패턴이라서 스핀이 잘
걸리는 탓인듯합니다. 또 테이크 백이 조금 늦어도 라켓이 가볍기 때문에 쉽게
밀어줄 수 있구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라켓으로 잘 구사되는 것은 앵글 샷입니다.
드롭 샷도 잘 구사되고, 그 분이 저를 상대로 온갖 묘기를 부릴 수 있었던 것도
이런 특성 때문에 가능했던듯 싶습니다.
발리 - 상당히 잘 됩니다. 라켓의 파워가 일반 투어형보다는 높기 때문에
쭉쭉 뻗는 발리가 쉽게 구사됩니다. 앵글 발리도 잘되구요, 조작성도 아주 좋습니다.
스매시 - 상당히 수비 범위가 넓습니다. 거의 실수를 안하고 칠수 있더군요.
결론적으로 상당히 편하게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라켓입니다.
상대를 스피드와 볼 위력으로 제압하기보다는 컨트롤로 승부하고 싶은 분들이 사용하면
경기력이 한층 향상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미드나 미드플러스의 투어형 라켓이 보여주는 스트로크의 집중력이나
날카로움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팔힘이 딸리는 중장년층에게 아주 잘 어울리는 라켓으로 생각됩니다.
윌슨의 해머형보다는 조작성이나 파워에서 앞선다고 느꼈습니다.
가격도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구요
이상하게도 그 사람하고 경기를 하면 어이없는 실수도 많이하고, 상대는 나를 농락하듯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고.......
그래서 한번쯤은 타도 * * * 하면서 실력을 연마한 기억들을 갖고 있을 겁니다.
필자도 한동안 그분한테 매번 당하기만 하여서 그분을 한번 이겨보는 것이 소원이던 때가
있었습니다. 요즘이야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서 승패가 갈리지요.
여하튼 그분이 사용하던 라켓이 바로 프린스 썬더 클라우드입니다.
도대체 어떤 라켓이길래 저토록 희안한 샷을 구사하는지 궁금해 하면서 여러번 빌어서
시타를 해보았죠.
라켓의 사양은 헤드 사이즈 : 110 sq. in. (710 sq. cm)
무게 : 280g (with string)
길이 : 27.5인치(70cm)
프레임 두께 : 24 mm(shaft), 28 mm(head)
밸런스 : 이븐
스트링 패턴 : 16*19
먼저 이 라켓의 최대 장점은 조작성입니다.
라켓이 가벼운 탓이겠지만 포핸드 스트록이든, 백핸드든, 발리든 아님 스매시든
부담이 되질 않습니다. 마음먹은 대로 휘두를 수 있죠.
라켓이 가벼우면 상대의 강력한 스트로크에 밀리는 경우가 있는데 프레임이 두꺼운 탓인
지
그다지 밀리지도 않더군요.
서브 - 스트링 패턴이 성글어서 스핀서브나 슬라이스 서브는 기가 막힙니다.
스트레치라서 서브의 파워도 좋구요.
볼 스피드는 6.1이나 660, 200g등에는 못미치지만 그런대로 쓸만하구요,
컨트롤은 아주 좋습니다
스트록 - 포핸드는 보통 다들 잘 치니까 그다지 차이점이 느껴지지 않지만 백핸드(특히
한손 백핸드를 구사할 때)에서 차이가 느껴집니다. 백핸드 드라이브를 치다가
실수(베이스 라인 아웃)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라켓으로는 거의 실수를
안하더군요.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오픈 스트링 패턴이라서 스핀이 잘
걸리는 탓인듯합니다. 또 테이크 백이 조금 늦어도 라켓이 가볍기 때문에 쉽게
밀어줄 수 있구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라켓으로 잘 구사되는 것은 앵글 샷입니다.
드롭 샷도 잘 구사되고, 그 분이 저를 상대로 온갖 묘기를 부릴 수 있었던 것도
이런 특성 때문에 가능했던듯 싶습니다.
발리 - 상당히 잘 됩니다. 라켓의 파워가 일반 투어형보다는 높기 때문에
쭉쭉 뻗는 발리가 쉽게 구사됩니다. 앵글 발리도 잘되구요, 조작성도 아주 좋습니다.
스매시 - 상당히 수비 범위가 넓습니다. 거의 실수를 안하고 칠수 있더군요.
결론적으로 상당히 편하게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라켓입니다.
상대를 스피드와 볼 위력으로 제압하기보다는 컨트롤로 승부하고 싶은 분들이 사용하면
경기력이 한층 향상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미드나 미드플러스의 투어형 라켓이 보여주는 스트로크의 집중력이나
날카로움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팔힘이 딸리는 중장년층에게 아주 잘 어울리는 라켓으로 생각됩니다.
윌슨의 해머형보다는 조작성이나 파워에서 앞선다고 느꼈습니다.
가격도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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