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 프레스티지 660 시타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견호아빠 댓글 0건 조회 27,448회 작성일 01-08-09 10:54본문
이거 작년 US 오픈 때 이형택 선수가 사용한 라켓이죠.
이형택 선수는 원래 프레스티지 660을 사용하다가 Ti 래디칼로 바꿔보려구 시도하던 중
적응이 되지 않는다며 다시 660을 들고 US오픈 16강진출의 쾌거를 이룬걸로 알고 있습니
다.
이번에도 바볼랏의 퓨어 컨트롤+로 라켓을 바꾸다가 손에 적응이 안되었는지 급히 660을
공수해 같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현재는 i Prestige에 밀려 당분간 수입을 안한다고 하는데 아직 단종된 상태는 아니랍니
다.
헤드의 제품중에서 티아이 래디칼과 이넘이 가장 많이 팔리는 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Fire나 Heat도 많이 쓰지만.....
다들 윌슨의 6.0과 더불어 당대의 명품이라고 합니다.
제가 사용한 라켓은 스트링 매고, 엘보링(damper)끼우고, 오버그립 감고 하니까 340g
나가더군요. 밸런스는 325mm.
헤드 사이즈는 660 제곱 센티미터(102 sq. in)이고요 길이는 표준(27인치)입니다.
확실히 스트록이나 서브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밸런스가 거의 이븐(약간 헤드라이트)이어서 조금 조작성이 떨어지더군요.
서브 : 제가 주로 사용하는 6.1에비해 나쁘지 않습니다.
서브의 용이함에선 거의 비슷하더군요.
하지만 밸런스 문제로 생각되어지는데 빠른 내전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공이 조금씩 길어집니다. 그래서 6.1보다는 10cm정도 앞쪽으로 토스해야되더군요
헤드의 크기가 6.1보다 조금 더 크기때문인지 슬라이스 서브를 구사하기가 좀더
용이했습니다. 하지만 공의 스피드는 6.1보다 떨어지는 기분입니다.
스트로크 : 이형택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은 주로 베이스라인에 머물다가 기회가 오면 네트
대쉬하는 올라운드형이지요.
베이스라인에서 스트록하기에는 참으로 편안한 라켓입니다.
포핸드든 백핸드든 컨트롤이 참 좋다고 느꼈습니다. 공도 위력적이구요.
던롭의 200g 같은 뽀개지는 듯한 느낌은 아니지만 제대로 공을치면
미사일이 쓔욱하고 날아가듯 묵직한 스트로크를 칠 수 있습니다.
발리 : 아 이거 잘 안되더군요. 제가 상대적으로 발리가 약한 면도 없쟎지만 그래도
웬만큼은 하거든요. 발리의 마술사 래프터는 참으로 환상의 발리는 구사하죠.
같은 서브 앤 발리어이지만 이바니셔비치의 발리는 왠지 엉성하죠.
저도 그런 스타일에 가깝죠
좋은 서브를 넣고 죽어라 넷 대쉬해서 쉽게 에러하는, 어찌보면 한심하죠.
그냥 베이스라인에 머물러 있으면 그렇게 쉽게 당하지는 않는데.
하지만 자꾸 시도해보니 조금씩 나아지더군요.
그런데 이 660으로는 그나마도 잘 안돼요. 아마도 밸런스 탓인가 봐여.
조작성이 떨어져서 라켓면 만들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결론적으로 660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선 빠른 스윙 스피드를 가지고 있어야하고요,
거의 이븐 밸런스에 340g정도를 맘대로 휘두룰수 있는 근력이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 납을 이용해서 밸런스를 325에서 315로 옮긴 후 발리의 조작성 향상, 스트록의
컨트롤 향상을 얻어냈습니다. 물론 무게는 352g정도로 무거워졌죠.
제 경험으론 무게보다 밸런스가 더 중요하게 느껴지더군요.
즉 스윙 웨이트가 참으로 중요한데 이걸 정확히 측정할 수있는 기계가 없으니
그냥 느낌으로 아는 수 밖에 없습니다.
빠른 스윙과 근력만 뒷받침 된다면 660은 말 그대로 명품의 진가를 보여줍니다.
이형택 선수는 원래 프레스티지 660을 사용하다가 Ti 래디칼로 바꿔보려구 시도하던 중
적응이 되지 않는다며 다시 660을 들고 US오픈 16강진출의 쾌거를 이룬걸로 알고 있습니
다.
이번에도 바볼랏의 퓨어 컨트롤+로 라켓을 바꾸다가 손에 적응이 안되었는지 급히 660을
공수해 같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현재는 i Prestige에 밀려 당분간 수입을 안한다고 하는데 아직 단종된 상태는 아니랍니
다.
헤드의 제품중에서 티아이 래디칼과 이넘이 가장 많이 팔리는 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Fire나 Heat도 많이 쓰지만.....
다들 윌슨의 6.0과 더불어 당대의 명품이라고 합니다.
제가 사용한 라켓은 스트링 매고, 엘보링(damper)끼우고, 오버그립 감고 하니까 340g
나가더군요. 밸런스는 325mm.
헤드 사이즈는 660 제곱 센티미터(102 sq. in)이고요 길이는 표준(27인치)입니다.
확실히 스트록이나 서브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밸런스가 거의 이븐(약간 헤드라이트)이어서 조금 조작성이 떨어지더군요.
서브 : 제가 주로 사용하는 6.1에비해 나쁘지 않습니다.
서브의 용이함에선 거의 비슷하더군요.
하지만 밸런스 문제로 생각되어지는데 빠른 내전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공이 조금씩 길어집니다. 그래서 6.1보다는 10cm정도 앞쪽으로 토스해야되더군요
헤드의 크기가 6.1보다 조금 더 크기때문인지 슬라이스 서브를 구사하기가 좀더
용이했습니다. 하지만 공의 스피드는 6.1보다 떨어지는 기분입니다.
스트로크 : 이형택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은 주로 베이스라인에 머물다가 기회가 오면 네트
대쉬하는 올라운드형이지요.
베이스라인에서 스트록하기에는 참으로 편안한 라켓입니다.
포핸드든 백핸드든 컨트롤이 참 좋다고 느꼈습니다. 공도 위력적이구요.
던롭의 200g 같은 뽀개지는 듯한 느낌은 아니지만 제대로 공을치면
미사일이 쓔욱하고 날아가듯 묵직한 스트로크를 칠 수 있습니다.
발리 : 아 이거 잘 안되더군요. 제가 상대적으로 발리가 약한 면도 없쟎지만 그래도
웬만큼은 하거든요. 발리의 마술사 래프터는 참으로 환상의 발리는 구사하죠.
같은 서브 앤 발리어이지만 이바니셔비치의 발리는 왠지 엉성하죠.
저도 그런 스타일에 가깝죠
좋은 서브를 넣고 죽어라 넷 대쉬해서 쉽게 에러하는, 어찌보면 한심하죠.
그냥 베이스라인에 머물러 있으면 그렇게 쉽게 당하지는 않는데.
하지만 자꾸 시도해보니 조금씩 나아지더군요.
그런데 이 660으로는 그나마도 잘 안돼요. 아마도 밸런스 탓인가 봐여.
조작성이 떨어져서 라켓면 만들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결론적으로 660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선 빠른 스윙 스피드를 가지고 있어야하고요,
거의 이븐 밸런스에 340g정도를 맘대로 휘두룰수 있는 근력이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 납을 이용해서 밸런스를 325에서 315로 옮긴 후 발리의 조작성 향상, 스트록의
컨트롤 향상을 얻어냈습니다. 물론 무게는 352g정도로 무거워졌죠.
제 경험으론 무게보다 밸런스가 더 중요하게 느껴지더군요.
즉 스윙 웨이트가 참으로 중요한데 이걸 정확히 측정할 수있는 기계가 없으니
그냥 느낌으로 아는 수 밖에 없습니다.
빠른 스윙과 근력만 뒷받침 된다면 660은 말 그대로 명품의 진가를 보여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