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g와 워리어 비교~ > 제품사용기

전 대학 동아리 학생인데요... 좋은 시타기 소감란이 있어서 나름대로 느낀점을 말하겠습
니다~. 먼저 홈페이지 오픈하신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 후질구레한 헤드원을 사용하고 있지만 친구들이 좋은라켓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많이
쳐봤습죠. 그중 젤 맘에 들었던게 200g와 워리어미드플러스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뻥뻥치면서 게임의 승패와 상관없이 시원스런 랠리를위한 플레이어라
면 200g입니다. 그리고 약간은 스핀을 가미하면서 재치있는 플레이를 하며 게임을 리드하
기위해선 워리어가 더 나은것 같았습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입장입죠.
이제 부분별로 비교해 보겠슴다.
제원은 제품소개에서 보시구요. 특징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서브
200g-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하듯이 플랫은 대포입니다. 스핀서브는 워리어에비해 덜 위력
적이죠... 그래도 충분히 구사할만합니다.
워리어-완전히 라프터를 위한라켓같습니다. 라프터의 강력한 스핀서브를 더욱위력적이
게 해주는게 바로 이넘인거 같더군요. 스핀서브는 정말 좋습니다. 오픈 스트링 패턴과 머
슬보단 가볍기 때문에 스윙이 빨라서 그런거 같더군요.
*스트로크
200g-200g의 스트록은 그야말로 환상입니다. 정말 최고입니다. 대포알같이 강력하면서도
적당히 스핀이 먹어서 쭉 뻗다가 베이스라인에 뚝뚝떨어지면 상대편은 끝까지 위력이 살
아있는 그공을 제대로 폼을 갖춰 쳐내기란 좀 힘들죠~^^
워리어-절묘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탑스핀,쇼트,플랫드라이브 등등 맘먹은건 다되죠.다
기능 라켓같아요. 근데 플랫드라이브에선 200g만큼의 타구감과 파워는 내지못하죠...
하지만 게임할땐 맘먹은대로 자유자재로 공을 보낼수있는 워리어에게 더 점수를 주고 싶
네요...
*발리
200g-약간 무거워서 그런지 조작성땜에 타점이 늦어지기 쉽죠. 하지만 정확히 맞으면 발
리역시 대포알입니다. 시원스럽죠!
워리어-무게에비해 가벼운느낌이 들더군요.밸런스 때문인가? 조작성이 쉬워서 그런지 발
리가 훨씬더 편합니다. 그리고 워리어만의 자랑이 바로 발리죠! 라프터의 절묘한 앵글발리
라든지 쇼트발리등등을 보셨죠? 여러분들도 워리어갖고 해보세요! 됩니다!발리의 마술사
가 바로 워리어죠. 별희한한구질을 다 구사할수 있습니다.(좀 과장이 심했나?^^)암튼 발리
는 캡입니다.
*슬라이스
제가 슬라이스는 잘 못쳐서 말씀드리기가 뭣하군요...
제 느낌엔 200g가 묵직해서인지 스라이스가 쭉뻗는 느낌이 들더군요.
결론은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200g는 기본에 충실한 정석적인 라켓이라 할수있고, 워리
어는 정석적이면서도 약간의 기능들을 갗춘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전 개인적으로 200g가 더 좋더군요. 200g로 공칠때의 그 시원한 느낌은 말로 표현하기 힘
들정도로 통쾌하고 모든 스트레스가 날아가는것 같더라구요.
지금까지 여러가지로 부족한 제 시타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제스포츠도 앞으로 계속 번창하시길...
그럼 이만...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