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스트링 니키타 블랙스타 1.25 시타기. > 제품사용기

슈퍼 스트링 니키타 블랙스타 1.25 시타기.


구력-10년.

신체-175cm.

체중-65kg.

사용라켓-바볼랏 에어로 드라이브 GT.

텐션-자동 48.



태성에서 시타 이벤트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홈페이지에 들어 갔다.

슈퍼스트링의 신제품인 니키타 블랙스타와 V5 하이스피드였다.

블랙스타는 모노 필라멘트의 폴리 줄이고

V5 하이스피드는 멀티 필라멘트의 인조쉽이다.

두 제품 모두 최근에 많은 동호인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종류의 스트
링이다.

어떠한 사람에게는 폴리 풀잡으로 다른 이에게는 폴리와 인조쉽의 하이
브리드 작업으로…

어떠한 회사의 제품인지가 문제이지 대부분 동호인들이

위에 같은 스트링 작업을 한다.

한마디로 요즘 대세이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정해진 날짜에 선착순에 한하여 참여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게시판에 먼저 글을 올려야 하는지..메일을 선착순으로 보내야하는지 등

참여 방법 설명이 안되어있어서 조금 의아했다.

좀 지난 후 가격이 0원으로 된 시타기 제품이 시간에 맞추어

올라온다는 것을 알았다.

이러한 설명을 이벤트 설명 글에 좀 더 자세히 설명을 해주었으면

나 같이 여러 가지 생각하는 사람들이 좀 더 줄어 들까 한다.^^




이벤트 날짜에 맞추어 핸드폰 알람이 울린다.

시타 이벤트에 참여하려고 알람을 맞추고 참여해 보는 것도 처음이다.^^

반값 1+1 이벤트와 시타 이벤트 두 가지 모두 참여했다.

그래서 도착한 물품은 위 사진과 같은 블랙스타 2개 하이스피드 1개

넥스 오버그립 3개이다.

기쁜 마음에 블랙스타 1개를 개봉하였다.

개봉하면서 느낀점은 슈퍼 스트링에서 나름대로 기존 스트링보다 고가이
고 고급 스트링을

출시 하였는데 왜 이렇게 포장이 싸구려 줄 같은 이지미가 느껴지는가…

뭐 내용이 더 중요하지 겉 포장이 중요한가? 맞는 말이다.

하지만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들 하지 않나?



얼마전 코트장에서 어떤 회원 스트링 작업을 해준적이 있다.

존슨사의 폴리모 썬더랜드 스트링이였는데 동대문에서 6천원 주고 샀다
고 했다.

그러나 포장 디자인은 알루파워나 블랙코드 단품들과 매우 흡사했으며
종이

케이스를 쉽게 개봉 할 수 있는 새심한 배려와 겉 표지에 스트링에 대한
자세한

설명(비록 영어지만ㅜㅜ)들로 존슨사 이미지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줄이나 저줄이나 똑 같은 포장에 스트링 특징을 알수 었는 디자인,

릴 줄을 대충 잘라서 성의 없이 타이로 작업한 블랙스타 아니 슈퍼 스트
링의

제품들은 분명히 개선 되어야한 사항이다.



니키타 블랙스타!

이름 그대로 검정색 줄이다. 예전에는 검정색 스트링은 거의 보기 힘들었
는데

블랙 코드에서부터 RPM, MSV 등 여러 회사에서 출시하고 있어서 예전
처럼

어색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검정색 스트링도 요즘 대세인가 보다^^



주력으로 사용하는 라켓인 바볼랏 에어로 드라이브 GT에

블랙스타 작업을 하기로 했다.

스트링 작업은 코트장에 있는 수동 머신으로 직접 하지만 좀 더 정확한

텐션과 시타기를 위해 가끔 가는 샵에서 윌슨 자동 기계로 작업을 하였
다.

내가 주로 매는 텐션은 수동 스트링 머신 기준으로 60파운드로 작업을 하
지만

정확하게 텐션 체크가 되지 않은 수동 머신이라 이 텐션은 크게 의미가
없다.

그래서 자동 스트링 머신으로 국민 텐션인 48파운드로 작업을 하였다.



작업된 라켓을 받는 순간 줄이 좀 두껍게 느껴졌다. 1.25면

보통 내가 매는 줄의 게이지인데 검정색 줄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시각적인 현상인지 그런 느낌을 받았다,



바로 코트장에 가서 난타 30분 정도와 2게임을 하였고 15일 정도 계속 사
용했다.

처음 느낀점은 강력한 파워가 느껴졌다. 뭐랄까…알루 파워는 강한 파워
와

둔탁한 느낌이라면 블랙스타는 강한 파워와 까랑까랑한 느낌? 이러한 느
낌이

드는건 타구 음과 타구 감이다.

타구음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높은 음이 나고 타구 감은

공이 푹 묻혔다 나간다기 보다는 강하게 팅겨서 쏘아져서

나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파워는 알루파워나 여타 파워 좋다는 스트링과 동급을 주고 싶다.

스트링 경도는 tcs나 사이버블루 허리케인투어 이러한 부드러운

폴리 줄보다 확실히 강한 줄인 것 같다. 그래서 타구감이 부드럽다고 말
할 수가 없을 것 같다.

Msv focus랑 비슷한 경도를 느꼈다.

좀 더 부드러운 타구감을 원한거나 강력한 파워 볼을 치는 스타일이 아니
라면

자신의 텐션보다 2~4파운드 아래로 작업하거나 1.20 게이지를 추천한다.

아니면 같이 출시한 V5와 하이브리드 작업을 추천한다.



줄을 자주 끊어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 내구성을 정확히 말하기가 좀 그런
데 15일 동안

사용하면서 자주 크로스 줄을 밀어 확인하는데 내구성도 좋은 점수를 주
고 싶다.
부드러운 줄이 아니니 당연히 내구성이 좋다고 말 할 수 있다.^^



나의 구질과 스윙 스타일이 플랫성 구질과 파워 위주의 스타일이라

스핀에 대하여 언급하기는 조금 개인적인 느낌상 여느 각줄 보다

더 뛰어난 것 같다. 난 사실 각줄이 스핀이 좋다고 느껴본적이 한 번도 없
다.



블랙스타의 전체 적인 평은 다음과 같다.

파워- 10.

스핀-8.5.

컨트롤-8.5.

타구감-9.

타구음-9.

내구성-9.



다음은 블랙스타와 V5 하이브리드 작업으로 시타기를 써 볼까 한다.

마지막으로 시타 기회를 준 슈퍼스트링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이 글을 마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