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파이버 헥사블레이드 1.20mm 시타기 > 제품사용기

이번에 국제스포츠의 배려로 폴리파이버의 신형 스트링인 헥사블레이
드 1.20mm 를 사용하고 사용 소감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식을 주로 즐기는 동호인이지만 실력은 그다지 좋지는 못합니다. 사
용 라켓은 헤드 유텍 라디컬 MP 에 53/51(자동)로 사용하였습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폴리스트링은 각을 준다던가, 스트링을 꼬아서 스핀력
을 높이도록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외관은 손으로 만져봤을 때, 각이 느껴집니다. 각진 스트링이라서 그런
지 1.20mm 이지만 1.23mm 정도의 굵기로 보여집니다.

우선 스트록을 했을 때, 공이 파워있게 나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스
핀력은 정말 최고입니다. 공이 뚝뚝 떨어집니다. 강하게 스트록해도 잘
나가지 않아, 마음껏 후려칠 수 있습니다. 강하게 때려침으로 인해 약한
파워를 상쇄할 수 있습니다. 어프로치 샷에서도 좋은 느낌을 보여줍니다.

발리는 파워가 약하기 때문에 다소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슬라이
스는 쫘~악 깔려들어가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특히 맘에 드는 부분이 서비스입니다. 강하게 쳤을 때 공이 많이 감겨서
뚝뚝 떨어지고, 파워있게 튀어 올라 줍니다.

타구감은 부드러운 편으로 충격이 잘 흡수되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장점은 부드럽고 스핀이 잘 걸리는 것이고, 단점은 파워가
다소 부족한 것 같습니다.

좋은 스트링을 사용할 기회를 주신 국제스포츠와 폴리파이버 관계자 여
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