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코드 1.24 시타기 > 제품사용기

퓨어드라이브팀을 사용합니다.
원래 시타는 풀잡으로 메야는데, 퓨어드라이브가 워낙 강성이라 평소대
로 인조쉽 하이브리드로 했습니다.
메인 블랙코드, 크로스 에스투사 인조쉽 수동 58로 수리하고 시타하였습
니다.
퓨어드라이브가 갑자기 던롭라켓으로 변한 느낌입니다.
굉장히 부드러운 스트링이더군요.
경쾌함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중심에 맞았을때의 느낌은 약간 쫀득하다
고나할까요?
홀드감같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홀드감이 인조쉽의 홀드감과는 또 달랐습니다.
풀스윙하거나 풀파워로 스매쉬할때 중심에 맞으면 아주 느낌이 좋더군
요.
부더러운 스트링이 파워가 좀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데, 역시 파워가 좀
반감되었습니다.
대신 안정감이 돋보입니다.
퓨어드라이브가 맞으면 튕겨내버리는 성질이 있는데 어느정도 잡아서 던
진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스트링은 프로허리케인투어와 탑스핀 사이버플래쉬인데
좀 부드럽다는 탑스핀보다 더 부드럽습니다.
퓨어드라이브 2자루 쓰면서 인조쉽 풀잡 1개, 폴리 하이브리드 1개 이렇
게 쓰는데 블랙코드 정도면 풀잡으로 고려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
하이브리드로 메니 메인의 줄 흐트러짐이 좀 심하네요.
이부분은 개인취향일수도 있지만 좀 별로인 것 같습니다.
파워보다는 홀드감 위주로 치시는 분들은 꼭 한번 써봐야할 스트링인 것
같습니다.
또한 풀스윙하기에 아주 좋은 스트링인 것 같습니다.
던롭 500투어에도 같은 파운드로 수리해서 사용해봤는데,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