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코드 시타기 > 제품사용기

사용라켓: 윌슨 K-식스투, 텐션: 자동54-52

시타를 한다는 것은 언제나 즐거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부담없는 가운
데 새로운 것을 써본다는 것이 즐겁네요^^
그동안 사용한 스트링은 여러가지 있습니다만 요즘엔 핀포인트 스톰과
던롭스트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들과 비교해 본다면 외형적으로 각이진 스트링의 독특함과 처음 접
해보는 검정색...제가 사용하는 라켓이 흰색과 검정색으로 되어서 그런
지 스트링이 검정색인게 참 잘 어울립니다^^

스트록이나 발리 어색함이 없이 평소대로 실력발휘할 수 있고 평소보다
는 스핀에 대한 감각이 훨씬 좋습니다.
딱딱한 느낌보다는 부드러운 쪽에 가깝게 느껴집니다. 물론 스톰이나 던
롭폴리보다는 블랙코드가 약간 얇습니다.
텐션로스는 비슷한 것 같고, 내구성도 좋습니다.
몇일 시타해본 뒤에는 전에 쓰던 스트링으로된 라켓엔 손이 잘 안갑니
다.
플랫으로 때리는 듯한 타구를 많이하다가 요즘 레슨을 하면서 코치로부
터 탑스핀을 배우고, 쌔게 때리는 볼보다 에러없는 공을 치라는 당부를
받으면서 스트링의 느낌도 무시할 수 없음을 배우게 됩니다.

같은 폴리계열이라도 느낌이 같고 성능이 같으면 누구나 비슷한 걸 쓸건
데 뭐가 달라도 다르니까 서로 자기취향에 맞게 골라 쓰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타하기전에 새로운 스트링을 써보려고 얼마전 여기에서 스트링을 묶
음으로 구입했는데 아직 개시 안했습니다. 제발 블랙코드 비슷한 느낌이
라도 와야하는데...^^

장마와 함께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되시고, 언제나 즐테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