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코드 1.24 시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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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재 댓글 0건 조회 26,948회 작성일 10-06-08 16:10본문
회원게시판에 아무기대않고 시타신청을 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집으
로 그립과 블랙코드 1.24가 배달돼서 엄청 고민했습니다.
하필 이때 서울로 발령받아서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있던 터라 제대로
된 시타기를 쓸수 있을지 걱정도 됐구요...
암튼 짧은 사용기간 이었지만 제 나름대로 느낀점을 적어 보겠습니다.
제가 사용한 라켓은 윌슨의 blx95 아시아(309g) 입니다.
라켓이 한자루라 맨지 얼마 안된 MSV를 눈물을 머금고 잘라 냈습니다.
(조만간 국제스포츠에서 한자루 더 살 예정입니다)
MSV(1.24)와 굵기 및 색상(블랙) 마저도 같아서 새로 스트링 수리를 해
도 별다른 감흥은 없더군요... ㅎㅎ
MSV를 사용하기전에 알루파워를 사용했었는데 MSV가 저렴하면서도 알
루파워에 못지 않은 성능을 보여주었기에 릴로 사다가 직접 수리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블랙코드의 장단점은 MSV와 비교한 것임을 양지해주시기 바
랍니다.
그럼 테니스 기술(동작)별로 느낌을 적겠습니다.
스트록
줄매고 첫 스트록시 철사줄 같은 느낌의 단단함이 손으로 전해졌습니다.
MSV도 단단한 줄이라고 느꼈는데 그보다 더한 느낌을 받았는데, 한 3분
정도 난타를 치고 난 뒤엔 줄이 제대로 자릴 잡았는지 편안한 타구감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공이 스트링에 머물다가는 느낌이 좀 들더군요.. 전
라켓에 맞자 마자 튕겨 나가는 감을 좋아해서 좀 어색했습니다.
하지만 탄력이 좋다는 반증이기에 반발력이나 공에 파워는 향상된거 같
네요... 그리고 스핀도 잘 걸리는지 베이스라인에 뚝뚝 떨어지는 볼이 전
보다 많이 나왔습니다.
서브, 발리
스트록에서의 특성이 서브와 발리에서도 적용된 듯 발리시 공이 면에 머
물렀다 가는 느낌이라서 그런지 힘이 실리고, 컨트롤이 좋아 진 느낌이
었습니다.
슬라이스
백핸드 드라이브를 치기에 잘 모르겠지만, 간간히 쳐본 슬라이스가 스핀
이 잘 걸리면서 길게 뻗어가는 느낌입니다.
기타
여타 폴리계열의 스트링의 공통된 장점인 줄이 밀리지 않는 건 비슷하네
요...
폴리의 딱딱함이 부담 스러운 분들이 사용하시면 좀 만족을 느끼실거라
생각이 됩니다.
저같은 경우엔 퍽퍽보다 팡팡의 느낌을 좋아해서 그런지 지금 사용하고
있는 MSV를 계속 사용할 것 같네요....
지금까지 짧은 기간 사용한 주관적이고 신빙성 없는 시타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P.S : 좋은기회주신 국제스포츠 감사합니다.
로 그립과 블랙코드 1.24가 배달돼서 엄청 고민했습니다.
하필 이때 서울로 발령받아서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있던 터라 제대로
된 시타기를 쓸수 있을지 걱정도 됐구요...
암튼 짧은 사용기간 이었지만 제 나름대로 느낀점을 적어 보겠습니다.
제가 사용한 라켓은 윌슨의 blx95 아시아(309g) 입니다.
라켓이 한자루라 맨지 얼마 안된 MSV를 눈물을 머금고 잘라 냈습니다.
(조만간 국제스포츠에서 한자루 더 살 예정입니다)
MSV(1.24)와 굵기 및 색상(블랙) 마저도 같아서 새로 스트링 수리를 해
도 별다른 감흥은 없더군요... ㅎㅎ
MSV를 사용하기전에 알루파워를 사용했었는데 MSV가 저렴하면서도 알
루파워에 못지 않은 성능을 보여주었기에 릴로 사다가 직접 수리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블랙코드의 장단점은 MSV와 비교한 것임을 양지해주시기 바
랍니다.
그럼 테니스 기술(동작)별로 느낌을 적겠습니다.
스트록
줄매고 첫 스트록시 철사줄 같은 느낌의 단단함이 손으로 전해졌습니다.
MSV도 단단한 줄이라고 느꼈는데 그보다 더한 느낌을 받았는데, 한 3분
정도 난타를 치고 난 뒤엔 줄이 제대로 자릴 잡았는지 편안한 타구감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공이 스트링에 머물다가는 느낌이 좀 들더군요.. 전
라켓에 맞자 마자 튕겨 나가는 감을 좋아해서 좀 어색했습니다.
하지만 탄력이 좋다는 반증이기에 반발력이나 공에 파워는 향상된거 같
네요... 그리고 스핀도 잘 걸리는지 베이스라인에 뚝뚝 떨어지는 볼이 전
보다 많이 나왔습니다.
서브, 발리
스트록에서의 특성이 서브와 발리에서도 적용된 듯 발리시 공이 면에 머
물렀다 가는 느낌이라서 그런지 힘이 실리고, 컨트롤이 좋아 진 느낌이
었습니다.
슬라이스
백핸드 드라이브를 치기에 잘 모르겠지만, 간간히 쳐본 슬라이스가 스핀
이 잘 걸리면서 길게 뻗어가는 느낌입니다.
기타
여타 폴리계열의 스트링의 공통된 장점인 줄이 밀리지 않는 건 비슷하네
요...
폴리의 딱딱함이 부담 스러운 분들이 사용하시면 좀 만족을 느끼실거라
생각이 됩니다.
저같은 경우엔 퍽퍽보다 팡팡의 느낌을 좋아해서 그런지 지금 사용하고
있는 MSV를 계속 사용할 것 같네요....
지금까지 짧은 기간 사용한 주관적이고 신빙성 없는 시타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P.S : 좋은기회주신 국제스포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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