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코드 시타기 > 제품사용기

우선 이런 기회를 접할 수 있게 해준 국제스포츠에 감사를 드리며 국제스
포츠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처음받았을 때 그다지 좋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검은색 스트링은 왠지 꺼리게 되더군요...가장 좋아하는 색
은 노란색, 황금색을 좋아합니다. 그런면에서 커쉬바움 제품의 색이 가
장 마음에 들지만..
그래도 테스터로 당첨된 것은 처음이라 당일 저녁에 수리를 하고 다음날
부터 오늘까지 열심히 시간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열심히 휘둘러 보았네
요..

일단 느낌은 전에 쓰던 프로슈펙스 블루기어와 슈퍼스트링 v2 viper
rough를 썪어 놓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스핀은 블루기어, 반발력
은 v2 viper...
블랙코드는 적당한 스핀과 반발력 그리고 손맛을 느낄 수 있어으며, 줄
이 밀리지 않아서 - 빗맞을시 가장자리 세로줄 밀림은 어쩔수 없었지만-
좋더군요.. 강성도 제품의 설명같이 많이 부드러워졌지만 인조쉽과 같
은 부드러움을 원하는 것은 제품의 특성상 무리인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제품을 총평하지면 좋은 점을 두루 갖춘 느낌이지었지만, 한사
람이 모든 부분에서 1등이 될 수 없듯이, 블랙코드 또한 블랙코드란 이름
에 걸맛는 강렬한 느낌을 받지는 못한 것이 개인적이 느낌이었습니다.

무난한 폴리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강력추천하고 싶지만, 뭔가 특화된
느낌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

허접한 시타기였습니다.

다시한번 테스터의 기회를 주신 국제스포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