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EXO 그라파이트 93(MID) 사용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fortylove 댓글 0건 조회 28,357회 작성일 09-11-07 22:49본문
일단 외관은 21세기 우주를 표현한듯한 추상적이고도 독창적인 유광의
화려면서 고급스러운 도색입니다.무척 독특한 디자인이란 점은 틀림 없
는 사실입니다.
오쓰리 스타일에 걸맞게 얇은 프레임이지만 그속에 구멍이 뚫려있는데
직사각형 형태로 구멍이 나 있습니다.빔 자체가 플랫빔 형태이기 때문에
라운드 형태의 구멍이 나올 수 없는 부분이고 원체 프레임이 얇은데 그
곳
에 다시 구멍을 뚫었다는것도 약간은 놀라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트링 패턴은 16*18로 기억합니다.헤드의 모양이 타원이 아닌 원형에
가
깝습니다.그래서인지 스윗트 스팟은 생각보다 무척 넓었습니다.
스윙웨이트에서 알 수 있듯이 체감무게는 가볍고 라켓은 빠르게 돌아갑
니다.그도 그럴것이 높은 헤드라이트 밸런스에 프레임에 구멍을 내어 공
기 저항까지 줄였으니 스윙속도 만큼은 동급 무게의 투어급 라켓중에서
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것 입니다.
스트링은 TCS래피드이고 타구시 느끼는 충격은 거의 없습니다.
기본가죽 그립을 바탕으로한 손맛또한 좋았습니다.그립각도 확실히
살아나는 부분이 있습니다.아마 출시되면 4 3/8그립도 수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1.스트로크
빠른 스윙을 바탕으로 날카롭게 돌아가고 높은 컨트롤 수준을 보여줍니
다.파워가 상대적으로 높다기보단 컨트롤과 스핀을 바탕으로 공격하는
공격형 라켓으로 보입니다.백핸드에서도 작은 빵임에도 높은 안정성을
보이고 무난하고 날카로운 스윙 그대로입니다.
2.발리
라켓 무게가 무색할 만큼 정교한 발리가 가능합니다.
조작성이 뛰어나고 면 안정성이 상당합니다.쭉쭉 깔아서 날라가는
발리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라켓이었습니다.
3.슬라이스
라켓의 무게로만 치기보단 상대의 힘을 이용해서 친다면 효과가
극대화 된다고 생각합니다.쭉쭉 깔리는 슬라이스는 공격적 그리고
수비적 둘다 만족할 만한 성능입니다.
4.스매싱
같은 말이지만 헤드가 잘 돌아가는 스타일이라 공격적이면서 컨트롤을
가미한 스매싱이 가능합니다.묵직하게 쭉쭉 뻗어나가는 느낌이 있습니
다.
5.서브
스핀이나 슬라이스 서브에서 묵직함을 더한 서비스를 구사하기 최적입
니
다.일반적으로 스핀이나 슬라이스 서브는 단지 회전만을 의식하게 되는
데 이 라켓은 라켓 자체의 무게로 인한 약간의 파워도 실리는 느낌입니
다.
6.리턴
묵직한 서브에 최소한 밀리지는 않습니다.대신 테이크백은 빠르고 간결
하게 해야하는 조건이 따릅니다.
전체적으로 투어급 라켓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라켓이라고 평가
하
고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여타라켓과 차별화된 독창적인 스타일과 독창적인 도색
코트에 들고 나가면 뭔가 정말 어렵고 힘들것 같은 라켓이면서도
일반 사람들과는 뭔가 다른 나만의 라켓이라는 그런 희소성이라고
해야할까요...... 계룡산에서 몇년간 수련하고 보검을 하나들고
속세로 다시 내려와서 보검으로 무림을 평정하는 뭐 그런 날카로운
칼한자루 정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근력운동을 병행해서 필요한 근력을 만들고 본인만의
스윙스타일을 살려서 잘 적응한다면 좋은 라켓이 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어떤 라켓이라도 본인이 다룰수 있는 기본능력은 필요합니다.
이라켓의 기본 무게는 무겁습니다.당연히 그것을 소화할 기본적인 근력
을 꼭 갖추시길 바랍니다.
이 외에도 Exo 그라파이트 100싸이즈 그리고 EXO rebel 등이 동시에
출시될 듯 하니 본인의 상황의 맞는 스펙을 고를 수 있는 다양함이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
위에 글은 처음 국내에 EXO가 수입될 당시 수입되기 전 사용을 할 기회
가 있어서 그당시 사용하고 적었던 시타기 입니다.
그리고 몇개월 동안 저 라켓을 잊고 살다가 우연한 기회에 다시 같은 라
켓을 사용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당시는 몰랐던 장점들이 느껴졌습니다.
숨어있는 명작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만큼 날카로운 스윙속도
그리고 부드러운 타구감 높은 탑스핀등 그리고 투어급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좋은 조작성 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투어급 라켓하면 일단은 무겁고 힘들고 버겁다는 인식이 강한부분이 있
습니다.또한 복식위주로 가면서 그러한 생각은 더 커져가는 것 이겠지요
하지만 복식에서도 충분히 좋은 능력을 나타내는 라켓입니다.
다시 사용해본 EXO그라파이트는 그라파이트 단일 소재만으로 정말 훌륭
하 게 컴백한 라켓이라 보고 싶습니다.최근 여러가지 복합소재 사용이 주
류를 이루는 현 라켓 시장에서 그라파이트 단일 소재로 이정도의 타구감
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이 이라켓의 특징입니다.그라파이트라는 소재 자체
는 부드럽죠 하지만 이것 하나로는 사실 뭔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있어서
무엇인가 첨가를 하곤 했습니다.예전에 카본 부터 케블러 텅스텐 티타늄
텍사리움 등 말입니다.
그렇지만 EXO 그라파이트는 이름 그대로 그라파이트 입니다.그라파이
트 단일로 이정도의 성능을 끌어 냈습니다.그라파이트만으로 라켓을 만
들었을때의 장점은 역시 부드러움과 홀드감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래도 라켓이 강성으로 갈 수록 부드러움과 홀드감은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죠
보통 투어급 라켓이 어려운 이유는 작은 헤드싸이즈 그리고 얇은 프레임
두께 그리고 무거운 무게 거기에 어떠한 장치도 없이 오로지 내 힘으로
만 무엇을 해야하는 부담감 뭐 이런것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어급 라켓은 잘치면 좋은 손맛과 높은 파괴력을 보이지만 수비적으로
한다면 사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무너지는 라켓입니다.
이제 테니스를 2-3년 정도 치면서 여러가지 안풀리는 문제점에 봉착한 젊
은 분들이 사용을 해보시면 큰 집중력을 보이면서 좋은 기량을 연마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내가 친만큼 내가 보내려는 코스대로 그렇게 칠
수 있는 라켓입니다.비록 복식에서 처음에 어려움을 당할 수 있겠지만
눈 앞을 보는것이 아닌 그 후를 볼 수 있는 라켓이라고 봅니다.
다시금 그라파이트를 사용하면서 정말 묵직한 파워와 스핀이 인상적 이
었습니다.93빵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헤드의 크기 그리고 면 안정성 높은
스위트 스팟등 이렇게 말하면 어떨지 모르지만 타 브랜드 95빵보다 넓어
보이는 헤드 크기는 93이란 말을 무색하게 만듭니다.
낮게 깔리는 슬라이스는 묵직함 마저 더해줍니다.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O3공법은 스윙 웨이트를 한결 낮춰 주면서 무리없는 스윙을 가져다 줍니
다.잡자마자 높은 승률을 보장한다는 이야기를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즐길 수 있는 라켓입니다.즐기면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라켓이고
실력이 늘면서 승률도 높아진다고 봅니다.
오랜만에 다시 잡아본 그라파이트는 숨어있는 명작이었습니다.
화려면서 고급스러운 도색입니다.무척 독특한 디자인이란 점은 틀림 없
는 사실입니다.
오쓰리 스타일에 걸맞게 얇은 프레임이지만 그속에 구멍이 뚫려있는데
직사각형 형태로 구멍이 나 있습니다.빔 자체가 플랫빔 형태이기 때문에
라운드 형태의 구멍이 나올 수 없는 부분이고 원체 프레임이 얇은데 그
곳
에 다시 구멍을 뚫었다는것도 약간은 놀라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트링 패턴은 16*18로 기억합니다.헤드의 모양이 타원이 아닌 원형에
가
깝습니다.그래서인지 스윗트 스팟은 생각보다 무척 넓었습니다.
스윙웨이트에서 알 수 있듯이 체감무게는 가볍고 라켓은 빠르게 돌아갑
니다.그도 그럴것이 높은 헤드라이트 밸런스에 프레임에 구멍을 내어 공
기 저항까지 줄였으니 스윙속도 만큼은 동급 무게의 투어급 라켓중에서
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것 입니다.
스트링은 TCS래피드이고 타구시 느끼는 충격은 거의 없습니다.
기본가죽 그립을 바탕으로한 손맛또한 좋았습니다.그립각도 확실히
살아나는 부분이 있습니다.아마 출시되면 4 3/8그립도 수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1.스트로크
빠른 스윙을 바탕으로 날카롭게 돌아가고 높은 컨트롤 수준을 보여줍니
다.파워가 상대적으로 높다기보단 컨트롤과 스핀을 바탕으로 공격하는
공격형 라켓으로 보입니다.백핸드에서도 작은 빵임에도 높은 안정성을
보이고 무난하고 날카로운 스윙 그대로입니다.
2.발리
라켓 무게가 무색할 만큼 정교한 발리가 가능합니다.
조작성이 뛰어나고 면 안정성이 상당합니다.쭉쭉 깔아서 날라가는
발리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라켓이었습니다.
3.슬라이스
라켓의 무게로만 치기보단 상대의 힘을 이용해서 친다면 효과가
극대화 된다고 생각합니다.쭉쭉 깔리는 슬라이스는 공격적 그리고
수비적 둘다 만족할 만한 성능입니다.
4.스매싱
같은 말이지만 헤드가 잘 돌아가는 스타일이라 공격적이면서 컨트롤을
가미한 스매싱이 가능합니다.묵직하게 쭉쭉 뻗어나가는 느낌이 있습니
다.
5.서브
스핀이나 슬라이스 서브에서 묵직함을 더한 서비스를 구사하기 최적입
니
다.일반적으로 스핀이나 슬라이스 서브는 단지 회전만을 의식하게 되는
데 이 라켓은 라켓 자체의 무게로 인한 약간의 파워도 실리는 느낌입니
다.
6.리턴
묵직한 서브에 최소한 밀리지는 않습니다.대신 테이크백은 빠르고 간결
하게 해야하는 조건이 따릅니다.
전체적으로 투어급 라켓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라켓이라고 평가
하
고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여타라켓과 차별화된 독창적인 스타일과 독창적인 도색
코트에 들고 나가면 뭔가 정말 어렵고 힘들것 같은 라켓이면서도
일반 사람들과는 뭔가 다른 나만의 라켓이라는 그런 희소성이라고
해야할까요...... 계룡산에서 몇년간 수련하고 보검을 하나들고
속세로 다시 내려와서 보검으로 무림을 평정하는 뭐 그런 날카로운
칼한자루 정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근력운동을 병행해서 필요한 근력을 만들고 본인만의
스윙스타일을 살려서 잘 적응한다면 좋은 라켓이 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어떤 라켓이라도 본인이 다룰수 있는 기본능력은 필요합니다.
이라켓의 기본 무게는 무겁습니다.당연히 그것을 소화할 기본적인 근력
을 꼭 갖추시길 바랍니다.
이 외에도 Exo 그라파이트 100싸이즈 그리고 EXO rebel 등이 동시에
출시될 듯 하니 본인의 상황의 맞는 스펙을 고를 수 있는 다양함이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
위에 글은 처음 국내에 EXO가 수입될 당시 수입되기 전 사용을 할 기회
가 있어서 그당시 사용하고 적었던 시타기 입니다.
그리고 몇개월 동안 저 라켓을 잊고 살다가 우연한 기회에 다시 같은 라
켓을 사용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당시는 몰랐던 장점들이 느껴졌습니다.
숨어있는 명작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만큼 날카로운 스윙속도
그리고 부드러운 타구감 높은 탑스핀등 그리고 투어급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좋은 조작성 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투어급 라켓하면 일단은 무겁고 힘들고 버겁다는 인식이 강한부분이 있
습니다.또한 복식위주로 가면서 그러한 생각은 더 커져가는 것 이겠지요
하지만 복식에서도 충분히 좋은 능력을 나타내는 라켓입니다.
다시 사용해본 EXO그라파이트는 그라파이트 단일 소재만으로 정말 훌륭
하 게 컴백한 라켓이라 보고 싶습니다.최근 여러가지 복합소재 사용이 주
류를 이루는 현 라켓 시장에서 그라파이트 단일 소재로 이정도의 타구감
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이 이라켓의 특징입니다.그라파이트라는 소재 자체
는 부드럽죠 하지만 이것 하나로는 사실 뭔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있어서
무엇인가 첨가를 하곤 했습니다.예전에 카본 부터 케블러 텅스텐 티타늄
텍사리움 등 말입니다.
그렇지만 EXO 그라파이트는 이름 그대로 그라파이트 입니다.그라파이
트 단일로 이정도의 성능을 끌어 냈습니다.그라파이트만으로 라켓을 만
들었을때의 장점은 역시 부드러움과 홀드감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래도 라켓이 강성으로 갈 수록 부드러움과 홀드감은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죠
보통 투어급 라켓이 어려운 이유는 작은 헤드싸이즈 그리고 얇은 프레임
두께 그리고 무거운 무게 거기에 어떠한 장치도 없이 오로지 내 힘으로
만 무엇을 해야하는 부담감 뭐 이런것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어급 라켓은 잘치면 좋은 손맛과 높은 파괴력을 보이지만 수비적으로
한다면 사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무너지는 라켓입니다.
이제 테니스를 2-3년 정도 치면서 여러가지 안풀리는 문제점에 봉착한 젊
은 분들이 사용을 해보시면 큰 집중력을 보이면서 좋은 기량을 연마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내가 친만큼 내가 보내려는 코스대로 그렇게 칠
수 있는 라켓입니다.비록 복식에서 처음에 어려움을 당할 수 있겠지만
눈 앞을 보는것이 아닌 그 후를 볼 수 있는 라켓이라고 봅니다.
다시금 그라파이트를 사용하면서 정말 묵직한 파워와 스핀이 인상적 이
었습니다.93빵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헤드의 크기 그리고 면 안정성 높은
스위트 스팟등 이렇게 말하면 어떨지 모르지만 타 브랜드 95빵보다 넓어
보이는 헤드 크기는 93이란 말을 무색하게 만듭니다.
낮게 깔리는 슬라이스는 묵직함 마저 더해줍니다.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O3공법은 스윙 웨이트를 한결 낮춰 주면서 무리없는 스윙을 가져다 줍니
다.잡자마자 높은 승률을 보장한다는 이야기를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즐길 수 있는 라켓입니다.즐기면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라켓이고
실력이 늘면서 승률도 높아진다고 봅니다.
오랜만에 다시 잡아본 그라파이트는 숨어있는 명작이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