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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ita Extreme 시타기

*테스터에 대한 기본사항
-성별: 남
-나이: 35세
-키: 170cm
-몸무게: 60kg
-구력 및 플레이 레벨(NTRP): 10년,3.5~4.0
-현재 사용중인 라켓: HEAD Microgel Prestige Pro,
-스트링 및 텐션:Nikita Extreme(자동46-44, Gauge 1.25)
Tecnifibre Black code 17(자동46-44, Gauge 1.18)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
=> 단식을 좋아함. 포핸드는 근래 밀어치는 스타일로 변경중이며 백핸드
는 원핸드
스타일이며,드라이브를 주로 구사합니다.
주 사용 코트는 인조잔디 코트입니다.

* 들어가며
테니스동호인들의 주된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좀더 레벨업을 할까?
어떻게 하면 나의 샷이 좀 더 좋아질까? 어떻게 하면 월례대회 또는 시합
에서 우승할까?
등이 아닐까요.
그러기 위해 많은 분들이 라켓의 종류 및 성격에 많이 관심을 가집니다.
하지만 근래 라켓 가격들이 쉽게 교체하도록 허락하질 않습니다.
그러면 라켓을 바구지 않고도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 및 샷의 능력을 올릴
수 있는 도구가
무엇일까? 바로 스트링의 교체가 아닌가 싶습니다.
같은 라켓에 스트링만 바꿔도 상당히 다른 스타일의 공이 나옵니다.
많은 이들이 쉽게 지나치는 부분인데 제 초보시절 주위에선 라켓의 성능
에 대해서만 이야기 해줬지 스트링에 관해서 그냥 적당한거 하면 된다 라
며 얘기해 주더군요.상당히 많은 시간이 흘러서서야 스트링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는데 근래는 오히려 넘쳐나는 스트링의 홍수
속에서 어떤 제품이 나에게 맞는지를 고민해야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기초 소재의 발달로 인조쉽도 내구성을 강화하고 폴리 계열도 팔에 충격
이 많이 가해지지
않는 등 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태성인터코에서 수입한 오스트리아의 수퍼스트링을 체험해 볼
수 있게 되어 아주 기쁘게 생각하며 테스트에 들어가고자 합니다





* Nikita Extreme 시타 내용
1. 첫 인상
: 요즘 나오는 스트링 답게 원색의 푸른빛을 띄고 있습니다.만져보면 완
전한 둥근 모양이 아니라 사각형태로 각이 져 있어 스핀쪽에서도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2. 파워(Power Comments)
: 파워부분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포핸드 스트록시 공이 날린다는 느낌이 들면 본인의 스트로크에 스트레
스가 많이 받을텐데
Nikita Extreme은 일단 공과 접촉한 순간부터 무겁게 다가옵니다.힘을
줘서
상대 엔드라인을 보고 밀어보내면 포물선의 궤적이 아닌 플랫에 가까운
궤적을 발 보여줍니다.
상대 퍼스트 서브에도 공이 밀리지 않고 잘 맞서 줍니다.
발리와 서브때에는 정확한 타점, 깨긋한 선을 보여주고 다소 히팅포인트
를 벗어나도 어이없는 볼을 만들진 않았습니다.
무거운듯 한 묵직함이 아주 맘에 드네요.

3. 볼 컨트롤(Control Comments)
: 타사의 스트링 경우 스핀쪽에 특화된 스트링은 원하지 않는 스핀이 들
어가버려
컨트롤에 상당히 애먹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Nikita Extreme은 딱 그만큼의 스핀만을 보여주며 내가 원하는 탁
월한 방향성과 컨트롤 능력을 보여줍니다.
사이드로 빠지는 공을 가장하여 런닝 스트로크 테스트를 계속 해봤습니
다.
이 경우는 상당한 스핀을 감아 상대 크로스로 보내는 테스트였는데 내용
이
좋았습니다.미리 방향을 정하고 스핀을 많이 줄때와 적게 줄 때 모두 내
가 원한 방향과 직진성을 보여주었습니다.그리고 좀 의아했던게
스핀을 조금 더 줬다 생각했는데도 생각만큼의 스핀을 보여주지 않았습
니다.
스핀을 줘서 감아치는 부분은 적당히 치는 스트록은 상관없는데 많은 스
핀량을 요할때는 좀더 확실하게 좀더 힘을 줘야 하더군요.
스핀보다는 직접적인 컨트롤에 중점을 두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왼손잡이 서브를 백핸드 드라이브로 받아쳐보니 이때 또한 정확
한 방향과 비거리를 보여줍니다.몇가지 다른 라켓과 테스트 해보니 대체
로 스핀이 많이 가믿되버리니 드라이브가 바깥쪽으로 휘어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Nikita Extreme은 스핀이 가미되었지만 컨트롤에는 크게 영향
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4. 타구 감(Touch/Feel) 및 타구시의 충격
: 공이 묵직합니다.적당한 코스의 공이 왔을 때 공의 타점을 잡아 놓고 풀
스읭시 아주 만족 할 만한 공이 나옵니다.
일정한 거리와 속력을 가지고 정확한 위치에 떨어집니다.
눌러찍는듯한 스윙시에 잘 눌러지고 스핀을 감아 칠 때 많지도 적지도
않는 공을 보여줍니다.
폴리계열이라 스트링은 사용 직전에 항상 긴장합니다.일전에 타사 제품
수리후 엘보 경험이
있어 약간의 트라우마가 있는데 Nikita Extreme은 팔에 충격이 없는걸로
봐서는
제 스윙과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충격이 크게 없고 부드러움 보단 뭔가 꽉 찬듯한 묵직함,중후함으로 표현
하고 싶네요.그리고 게이지 1.25라는 특성으로 공을 오래동안 가지고 있
는듯한 느낌이 옵니다.면을 만들어 밀어 치면 꽉찬 느낌을 느끼게 해줍니
다.


5. Nikita Extreme 가장 큰 장점과 단점을 뽑는 다면?
장점: 포핸드시 무게감 있는공을 느낄수 있습니다.게이지 특성상(약간의
각이져 있어서) 스핀쪽에 탁월한 성능을 보일줄 알았는데 플랫성 타구속
에 약간의 스핀을 가미한듯한 퍼포먼스를 보여 주는게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방향성이 아주 좋습니다.원한는 방향으로 향할 때 생각보다 휘어
진다던지 하는점이
상당히 적습니다.게임시 긴급할 때 본인의 의지대로 공이 나아간다는게
아주 큰 장점인거
같습니다.

단점: 초보자용이 아닌 중급이상의 근력을 가진 분께 권해야 할 듯 싶습
니다.이번에 나온 모델중 상위 클라스라서 그런지 초보자 쪽에서는 무겁
게 느껴지고 공이 안나가는 듯해서
권하기는 어렵겠습니다.


6. 전체적인 점수: /10점)
:포핸드 9점, 백핸드 8점,발리 10점, 서브 9점
종합해보면 9+ 될것 같습니다.

7. 스펙의 관점에서 볼 때 Nikita Extreme에 보충되었으면 하는 부분은?
: 포핸드 스트록시 아주 강점을 보입니다.원하는 곳에 정확한 힘과 비거
리를 보입니다.
플랫과 스핀의 느낌이 7:3 또는 8:2 정도 인 것 같습니다.모양과는 의외
로 스핀이 많이
먹히지 않았습니다.저같이 플랫성 타구를 좋아하는 스타일의 동호회원들
을 타깃으로
컨트롤과 힘에 촛점을 두고 마케팅을 펼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나 싶
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스트링이 잘 바꾸지 않습니다.인조쉽에서도 한 회사 것
만 거의 썼고
폴리 와서도 거의 한종류만 사용해 왔는데 이번에 우연히 시타를 하게
된 Nikita Extreme의 경우 저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우연히 하게
된 시타기 이지만 개인입장에서 쉽게 스트링을 변경하지 못함을 생각할
때 아주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당분간은 Nikita Extreme만 사용하게
될 듯 싶습니다.
잘쓰지 못한 시타기 이지만 좋은 경험을 하게 해준 태성인터코에 감사드
리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