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 String V2 Viper Rough 시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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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규열 댓글 0건 조회 26,723회 작성일 09-10-30 14:48본문
Super String V2 Viper Rough 시타기
사용라켓 : Wilson K Pro Open
(unstrung300g, balance320mm, 16*19, 100sq.in)
스트링텐션 : 수동 60/58
사용 스트링 : V8 Pure Control Soft, Pro Hurricane Tour, Cyber Flash
<토돌토돌한 V2 Viper Rough>
Rough끼리는 통하는 것인가
Alu Power Rough처럼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돌기가 솟아 토돌토돌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부터 Alu Power Rough와 비슷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Alu Power Rough 풀잡이 매우 단단하다는
친구의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
텐션을 낮추려고 했으나 워낙 부드러웠던 V8 Pure Control Soft를
경험한 탓에 같은 라인인 V2 역시 부드러울 것이라 생각하고
평소보다 텐션을 조금 높여 수리했다
하지만 크로스를 수리하는 내내 이건 좀 뻣뻣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단히 쳐보니..>
다소 텐션이 높아서 그런지 돌기가 조금은 완만해진듯하다
스트링 수리 후 줄을 정렬시키는데 돌기 때문인지
칼 같이 딱딱 맞게 정렬이 잘 되질 않는다
간단히 배를 채우며 30여분의 시간이 흐른 후에
벽치기로 첫 시타에 돌입했다
힘대로 치지 않고 퉁퉁 치며 간을 보았다
우려와는 달리 부드러운 타구감이 인상적이다
토돌토돌한 표면과는 어울리지 않게
공이 라켓면에 붙는다는 느낌이다
<의외로 빳빳하다>
벽치기 할 때 퉁퉁 칠 때와는 느낌이 또 다르다
풀 스윙을 하니 ‘뻑’ 하는 소리가 나면서
타구감이 약간은 둔탁한 듯 썩 경쾌하진 않다
치면 칠수록 라켓은 빳빳한 각목이 된 듯 적응하기 어렵다
그래서 스트링 업퍼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지난번에 사용했을 때 스트링이 부드러워졌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스핀에서의 우월함>
빳빳함 때문에 약간은 부담을 안고 게임을 시작했다
게임을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바로 스핀이다
힘을 빼고 길게 준 것이 상대방은 평소보다
높아진 공의 RPM에 곤욕을 치른다
스트록은 물론 스핀 서브에서도 바운드는
지금껏 나의 평균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젠 적응이 된 듯..>
다음 날이 되니 스트링 업퍼가 스트링에 골고루 잘 발라졌는지
한층 부드러워진 것을 느낄 수 있다
전체적인 플레이가 무난히 실행된다
스핀에서는 우월함이 그대로 느껴지고
다른 부분에서도 지금껏 사용한 프로허리케인투어나
사이버 플래쉬 등과 비슷한 성능을 나타낸다고 생각된다
<아니 벌써..>
필자는 한때 폴리 풀잡을 일주일이 멀다하고 끊어먹던 시절이 있었지만
요즘은 기본 두달이 넘어도 끊어지지 않아서 일부러 끊고
다시 수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거트가 끊어지지 않고 오래 가는 것을 내구성이라 표현한다면
내구성에는 그다지 민감하지 않다
하지만 줄밀림현상에는 그렇지 못하다
프로허리케인투어에 가격대비해서 만족하며 사용했으나
가장 아쉬운 부분이 줄밀림현상이 좀 빨리 찾아온다는 것이었다
V2 Viper Rough는 일주일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줄밀림현상이 나타난다
스핀을 많이 가미하는 스타일에 오픈패턴 라켓을 사용해서
이 현상이 빨리 나타난 것 일 수도 있겠지만 너무 이른 감이 있다
<시타를 마치면서..>
본 제품을 사용하며 대략적으로 느낀 부분을
중심으로 시타기를 작성했습니다
이런 저런 환경에 대해 민감하지 않은 편이라서
예리한 시타기를 작성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시타기회를 주신 태성에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슈퍼스트링 라인업 상당 수가
가격대에서 소비자들과 거리감이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시타기를 바탕으로 거리감을 조정해 나간다면
더 많은 동호인들이 우수한 슈퍼스트링을
직접 느껴볼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사용라켓 : Wilson K Pro Open
(unstrung300g, balance320mm, 16*19, 100sq.in)
스트링텐션 : 수동 60/58
사용 스트링 : V8 Pure Control Soft, Pro Hurricane Tour, Cyber Flash
<토돌토돌한 V2 Viper Rough>
Rough끼리는 통하는 것인가
Alu Power Rough처럼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돌기가 솟아 토돌토돌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부터 Alu Power Rough와 비슷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Alu Power Rough 풀잡이 매우 단단하다는
친구의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
텐션을 낮추려고 했으나 워낙 부드러웠던 V8 Pure Control Soft를
경험한 탓에 같은 라인인 V2 역시 부드러울 것이라 생각하고
평소보다 텐션을 조금 높여 수리했다
하지만 크로스를 수리하는 내내 이건 좀 뻣뻣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단히 쳐보니..>
다소 텐션이 높아서 그런지 돌기가 조금은 완만해진듯하다
스트링 수리 후 줄을 정렬시키는데 돌기 때문인지
칼 같이 딱딱 맞게 정렬이 잘 되질 않는다
간단히 배를 채우며 30여분의 시간이 흐른 후에
벽치기로 첫 시타에 돌입했다
힘대로 치지 않고 퉁퉁 치며 간을 보았다
우려와는 달리 부드러운 타구감이 인상적이다
토돌토돌한 표면과는 어울리지 않게
공이 라켓면에 붙는다는 느낌이다
<의외로 빳빳하다>
벽치기 할 때 퉁퉁 칠 때와는 느낌이 또 다르다
풀 스윙을 하니 ‘뻑’ 하는 소리가 나면서
타구감이 약간은 둔탁한 듯 썩 경쾌하진 않다
치면 칠수록 라켓은 빳빳한 각목이 된 듯 적응하기 어렵다
그래서 스트링 업퍼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지난번에 사용했을 때 스트링이 부드러워졌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스핀에서의 우월함>
빳빳함 때문에 약간은 부담을 안고 게임을 시작했다
게임을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바로 스핀이다
힘을 빼고 길게 준 것이 상대방은 평소보다
높아진 공의 RPM에 곤욕을 치른다
스트록은 물론 스핀 서브에서도 바운드는
지금껏 나의 평균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젠 적응이 된 듯..>
다음 날이 되니 스트링 업퍼가 스트링에 골고루 잘 발라졌는지
한층 부드러워진 것을 느낄 수 있다
전체적인 플레이가 무난히 실행된다
스핀에서는 우월함이 그대로 느껴지고
다른 부분에서도 지금껏 사용한 프로허리케인투어나
사이버 플래쉬 등과 비슷한 성능을 나타낸다고 생각된다
<아니 벌써..>
필자는 한때 폴리 풀잡을 일주일이 멀다하고 끊어먹던 시절이 있었지만
요즘은 기본 두달이 넘어도 끊어지지 않아서 일부러 끊고
다시 수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거트가 끊어지지 않고 오래 가는 것을 내구성이라 표현한다면
내구성에는 그다지 민감하지 않다
하지만 줄밀림현상에는 그렇지 못하다
프로허리케인투어에 가격대비해서 만족하며 사용했으나
가장 아쉬운 부분이 줄밀림현상이 좀 빨리 찾아온다는 것이었다
V2 Viper Rough는 일주일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줄밀림현상이 나타난다
스핀을 많이 가미하는 스타일에 오픈패턴 라켓을 사용해서
이 현상이 빨리 나타난 것 일 수도 있겠지만 너무 이른 감이 있다
<시타를 마치면서..>
본 제품을 사용하며 대략적으로 느낀 부분을
중심으로 시타기를 작성했습니다
이런 저런 환경에 대해 민감하지 않은 편이라서
예리한 시타기를 작성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시타기회를 주신 태성에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슈퍼스트링 라인업 상당 수가
가격대에서 소비자들과 거리감이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시타기를 바탕으로 거리감을 조정해 나간다면
더 많은 동호인들이 우수한 슈퍼스트링을
직접 느껴볼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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