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 스트링...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판의승부사 댓글 0건 조회 43,267회 작성일 14-05-20 01:02본문
우선,좋은 기회에 오리진 스트링의 시타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사용한 라켓은 윌슨 프로스텝(2014년)95로 텐션은 49/47로 수리하였습니다.
윌슨 프로스텝은 무척 부드럽게 느껴지는 라켓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부드러운 라켓과 스트링을 선호하는 편이라 이번 바보랏의 오리진
시타 행사에 바로 응모를 하겠되었습니다. 부드러운 라켓과 스트링을 사용하다보니
항상 파워에 대한 약간의 목마름(?)이랄까?갈증이 있었왔습니다. 특히,파워와 편안함을
함께 가진 스트링을 만들기는 참으로 어렵다는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파워를 앞세우면
편안함이 떨어지고 편안함을 고집하면 파워가 약해지것이 일반적인 스트링의 특성이었
습니다. 그래서 오리진에 대한 설명와 후기등을 보고 많이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래서 이번 이벤트에 응모를 하게 되었고,운좋게 그 기회가 제게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천연쉽과 유사하다는 평이 있어서 대여섯차레 천연쉽을 한번 사용해본적이 있어 아주
큰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천연쉽은 정말 말 그대로 그 무엇과 비교를 할수 없는 최고의 스트링이라는 것에는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수 없을 것입니다. 파워,회전,편안함,탄력,컨트롤...내구성을 제외
한 모든 능력에서 최고인 스트링일것입니다. 이런 천연쉽에 비교할수 있는 스트링이라는
오리진의 설명을 듣고 정말 고대되었습니다. 거기에다 오리진은 천연물질인 폴리아미드
라는 물질로 만들어졌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게하는 점이었습니다.
약3주에 걸쳐 일주에 3시간정도 3일정도로 사용을 해봤습니다.
가장 중점을 두고 시타를 한것은 파워와 편안함,그리고 스트링탄력이었습니다.
파워는 만족스러운 스트링이었습니다. 스윙에서 공에 전달되는 힘의 손실이 거의 없고
그대로 공에 전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천연쉽에 견주기에 많이 부족한것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되어집니다. 하지만 지금나와있는 알루xx외 나머지의 스트링
중에선 파워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거의 알루xx에 견주만한 파워를 갖고 있는 스트
링일 것입니다. 하지만 천여쉽엔 많이 부족하는게 제 소견입니다.
그리고 편안함에 대한 제 느낌은 분명한것은 공을 칠때 라켓 그립을 통해 전해지는
떨림은 폴리나 인조쉽에 비해 정말 적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볼땐 정말 편안한 스트링
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이상하게도 폴리를 멜때보다 더 딱딱하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정말 이상하게도 말이죠.근육에 전달되는 떨림은 아주 적지만 느낌은 아니다,제가 쓰고도
좀 이상한 얘기이지만, 전 분명 이렇게 적을수 밖엔 없네요. 그리고 임팩트가 정확치않으
면 이러한 느낌이 더욱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편안하다고는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편안함을 천연쉽에 비교하기엔 너무나 부족한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링의 탄력을 말씀드리자면, 처음엔 괜찮다고 느꼈습니다.2주째까지는요.
하지만 3주째 접어들면서 탄력이 급속도로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트링의 생명이
갑작스럽게 없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임팩트면이 너무 좁아지는 경향이 있고 조금만
중심에서 비껴맞으면 공에 힘도 없고 비거리가 많이 짧아지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컨트롤에 힘이 많이 들어서 실망이 컸습니다. 비거리에 문제가 생기니깐
특히,발리에 있어 컨트롤문제가 생기니깐 너무 경기를 풀어가는 것이 힘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컨트롤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몇몇분들의 시타기를 읽어 봤지만 저와는 느낌이 많이 달라서 과연 지금 적고 있는 이
순간에도 많이 망설여지는 시타기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아주 주관적인
느낌을 적었을 뿐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리진 이벤트에 뽑아주신점 감사드립니다.하지만 시타기의 내용이 좋지만은 않았서
죄송합니다.끝으로 이런 이벤트를 많이 많이 열어주시고 많은 제품에도 이런한 기회를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